폴란드가 PT-91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하려고 했던 경전차. 2013년에 열렸던 국제무기박람회에서 컨셉용 프로토타입이 처음 등장했으며, 2016년에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했었다. 그러나 2015년 전후로 프로젝트가 폐기됐다.
애초에 스웨덴의 CV90을 기반으로 개발을 했던 것으로 구형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한 경전차가 현대의 전장에서 생존성이 없기에개발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본래 PL-01의 개발취지는 스텔스 전차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실증용 전차였다. 실제로 전투가능한 전차를 제조하기 보다는 새로운 개념의 전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였기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얻은 기술적 결과물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 로템이 대한민국 육군용 차세대 MBT K-3 전차로 공개한 모형이 하필이면 PL-01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때문에 폴란드와 공동 개발한다는 소문도 있었다는 설도 있다.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스텔스 전차개발을 목표로 했던 전차지만 실전에서 방호에 유리할 지는 의문이다.

PL-01 제원
개발사 OBRUM/ BAE Systems
중량 35.0t, 전장7m(포신 길이 포함), 전폭 3.8m, 전고 2.8m
운용 인원 2명
장갑 모듈형 세라믹 코팅 장갑
주포 105mm/ 120mm 구경 무인 포탑
부무장 7.62mm Protector RWS 대공 기관총, CALIBER 7.62mm 동축 기관총
엔진 940 마력 디젤 엔진
항속 거리 500km
최대 속도 70km/h
940마력의 자동변속기가 장비된 디젤엔진으로 최대 70km/h, 50km/h로 달리면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기동력을 가졌다고 제원상 보여준다. 스노클링 없이는 1.5m, 스노클링 상태에선 15m 이상 도하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L.O 테크놀로지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적외선 조준경에 보이지 않고 STANAG 4569 Annex A NATO 표준 장갑판과 동일한 성능을 갖춘 장갑판을 채택, 25m 높이에서 폭발한 155mm 고폭탄과 500m 거리에서 발사한 25mm APDS-T M791탄을 방어할 수 있다.
또한 ECM을 통해 대전차 유도탄을 교란시킬 수 있고 레이저 감지 경보기도 달리며 포탑에 장비된 360도 연막탄을 이용해서 은폐가 가능하다.

폴란드는 2018년에는 실전배치하겠다는 계획을 가졌지만 2015년 전후로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왜냐하면,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친러국가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전차군단의 폭풍 진군을 경전차인 PL-01로 방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대평원에서 대규모 기갑전이 예상되는 폴란드의 전장에서 PL-01같이 장갑도 화력도 부족한 경전차는 불리하다. 경전차는 평원보다는 산악 지대에서나 유리하다. PL-01이 도입된다고 해도 정찰과 치안활동같은 제한적인 임무수행밖에 할 수 없으며, 실제로 개발 컨셉도 주력전차의 보조역할이었다.
그결과 공개됐던 시제 차량은 OBRUM의 부지에서 BWP-2000 등과 함께 폐차 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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