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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Dragon 25 훈련중 미국과 일본 Osprey 상호운용성 강화 편대비행

by viggen 2025. 9. 23.

미 해병대 VMM-262 해병 중형 틸트로터 비행대대 소속 MV-22B Osprey 수송기와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V-22 Osprey 수송기 등 물수리 2마리가 2025년 9월 18일 일본 가고시마현 Kanoya 해상자위대 항공기지에서 ‘Resolute Dragon 25’ 훈련 중 편대 비행을 실시했다.

Resolute Dragon은 일본에서 매년 실시되는 양국 합동 훈련으로, 제3해병원정군 소속 미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 요원의 지휘통제 및 다영역 기동 능력을 강화하며, 핵심 해상 지형의 통제 및 방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일본의 V-22B 비행대대가 지난 8월 셋째주 영구 운용기지가 될 규슈 본섬에 위치한 육상자위대 Camp Saga로 이전했다.

17대의 오스프리로 구성된 이 항공수송비행대는 원래 Camp Saga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부지 확보 지연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5년간 임시 배치를 전제로 도쿄 인근 지바현에 위치한 Camp Kisarazu에서 운용해왔다. 

이 기한이 지난 7월 9일 만료됨에 따라 V-22 Osprey 수송비행대는 그간 기다려온 사가 기지로 단계적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Saga Garrison로의 이전으로 V-22 Osprey 수송비행대는 인접한 나가사키현 Camp Ainoura에 주둔하는 일본육상자위대 상륙기동여단(ARDB :Amphibious Rapid Deployment Brigade)과 근접하게 배치된 덕분에 중공과 분쟁 중인 Senkaku 열도(중국 명칭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남서부 지역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스프리 재배치와 관련한 일본 방위성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그 결과, 남서부 지역을 포함한 섬 방어 능력 강화는 일본에게 시급한 과제이다.

방위성 보도 성명은 “Saga Garrison에 오스프리 배치로 인근 아이노우라 기지 등 상륙기동여단 부대와 연계 작전이 가능해져 남서 지역을 포함한 섬 방어 역량이 강화되며, 일본의 억지력 및 대응 능력 증진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재해 복구 및 응급 환자 수송 측면에서도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Saga Garrison 주변에서 V-22의 비행 훈련은 7월 28일 시작됐다. 또한 8월 5일부터 다른 3개 기지로의 훈련 비행이, 8월 18일부터는 나머지 6개 기지 및 훈련장으로의 훈련 비행이 시작됐다.

 

일본 전역에서 진행되는 육상자위대와 미군 오스프리 작전은 오키나와 현을 비롯한 일본 내 일부 지역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3년 11월 규슈 인근 Yakushima 섬 인근 해상에서 미 공군 특수작전비행대 소속 CV-22B가 추락한 사건도 일본 내 오스프리 운용 반대 여론을 부채질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7월 9일 개장한 사가 기지 밖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자위대의 V-22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미 해병대-육상자위대 연례 양자 훈련 'Resolute Dragon'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일 ‘Keen Sword 25’ 훈련의 일환으로 육상자위대 V-22 오스프리가 미 해병대 MV-22B 오스프리와 합동 공중강습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별도의 훈련 중 조종사 과실로 육상자위대 오스프리가 사고를 내면서 전 대대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진 후 해당 훈련은 취소됐었다.

 

올해에는 일본 주둔 미 해병대 부대인 제3해병원정군(MEF) 사령부, 제3해병원정여단(MEB), 제12해안보병연대(MLR), 제1해병항공단(MAW), 제3해병원정군 정보단(MIG), 제3해병물자지원단 등이 'Resolute Dragon'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미 해병대 태평양군(MARFORPAC) 소속 부대와 미 해군 제7함대, 일본 주둔 미 공군 제18비행단 소속 부대도 참가했으며 미 육군도 제3 다중영역임무부대(MDTF)를 파견했다.

육상자위대(JGSDF)는 북부군, 서부군, 중앙군 사령부 소속 부대가 참여하며, 해상자위대(JMSDF)는 제4함대 항공단과 해상자위대 이동식 시설 부대가 참가한다. 

 

'Resolute Dragon' 25는 홋카이도와 규슈 본섬의 육상자위대 기지 및 훈련장, 해상자위대  Iwo Jima 항공기지, 오키나와 북동쪽에 위치한 Tokuno섬에서 진행중이다. 

 

'Resolute Dragon' 25 훈련의 일환으로, 제1해병항모전단(1st MAW) 소속 MV-22 Osprey 7대,CH-53 Sea Stallion 헬기 4대, AH-1Z 바이퍼 공격헬기 2대, UH-1Y 베놈 헬기 2대 항공기들이 훈련을 위해 오키나와 Futenma 해병대 항공기지(MCAS)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재배치되는 해병대 항공기에는 MV-22 오스프리 7대, CH-53 씨스탤리언 헬기 4대, AH-1Z Viper 공격헬기 2대, UH-1Y Venom 헬기 2대가 포함된다.

 

지난해 ‘Resolute Dragon’ 훈련 당시 제12해상정찰대대는 훈련의 일환으로 Yonaguni섬에 AN/TPS-80 지상/공중 임무 지향 레이더(TPS-80) 시스템을 배치했다. 이 신기술은 해병대의 ‘2030 전력 설계’ 계획 하에 추진되는 분산 감시, 표적 획득 및 타격 작전과 부합하며, 해병대가 신형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계획 하에 도입될 신규 시스템 중 하나는 중거리 방공 레이더(MRADR : Medium Range Air Defense Radar)다. 이 시스템은 지난 7월 30일 캘리포니아주 Twentynine Palms 해병대 공지전투센터에서 최초로 이중 및 단일 지점 헬기 슬링 로드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 해병대 보도 자료에는 “중거리 요격 능력 순항 미사일 방어 체계 및 경량 해병대 방공 통합 체계  Light-Marine Air Defense Integrated System 전자 대(對)무인기 체계 등 해병대가 시험 및 배치 중인 방공 체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MRADR은 원정 방공 능력에 깊이를 더하는 또 하나의 방어 계층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