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주한미군 UH-60M, CH-47F 헬기들 경상도지역 산불 진화 지원
viggen
2025. 3. 31. 18:41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남동부 지역인 경상도 지방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소방 지원 작전을 종료했다.
주한 미대사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연합사령부와 협력하여 주한미군은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CH-47 Chinook 헬기 1대와 UH-60 Black Hawk 헬기 4대를 투입했다. 이 중 일부 헬기에는 Bambi Bucket을 장착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공중 물 투하 작전을 수행했다. 조종사와 승무원장을 포함한 지원 대원들이 이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임무를 마친 3월 30일 저녁, 주한미군 자산과 인력은 모두 USAG Humphreys 기지로 복귀하도록 지시받았다.
산불 진화 작전을 종료한 후 주한미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무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훈련의 가치를 강조하고, 주한미군의 존재가 억지력과 방어력을 넘어 확장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주한미군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때에 대한민국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국민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며, 주한미군은 동맹국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