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 CH-53G, Grafenwoehr 훈련장에서 사격 및 조종 연습
독일 공군 제64 헬리콥터 비행대대(Hubschraubergeschwader 64)에 배속된 독일 공군 조종사들이 2025년 6월 17일 독일 Grafenwoehr 훈련장에서 Sikorsky CH-53G 수송 헬리콥터를 조종하고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독일 공군 제64 비행단은 독일 공군의 특수 작전 항공 비행대이다. 제7군 훈련 사령부는 미국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주요 부대, 나토 동맹국 및 선정된 파트너들에게 실전, 가상 및 건설적 훈련 지원을 제공하여 다영역 전장 환경을 재현함으로써 전투 신뢰성 있는 억지력을 구축하기 위해 훈련 지원을 제공한다.
독일 공군 CH-53G 수송헬기는
1966년 독일 군은 H-21 및 H-34G 헬리콥터의 대체 모델로 CH-53과 CH-47을 평가했으며, 초기 요구 사항은 133대였다.
CH-53의 구매는 1968년 6월에 승인됐지만 예산 제약으로 인해 110대만 주문한다.미국 시코르스키에서 1969년에 두 대의 사전 생산 헬리콥터가 인도된 후, 생산 기체는 독일 Speyer에 위치한 VFW-Fokker에서 면허 생산을 했다. 독일에서 제작된 첫 번째 CH-53G 중형 수송 헬리콥터는 1971년 10월 11일 슈페이어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1971년 12월 1일 독일 연방군 시험 비행 센터인 Erprobungsstelle der Bundeswehr 61에 인도됐다.
독일 육군 항공대는 1971년부터 1975년까지 CH-53D의 파생형인 CH-53G 110대를 도입했다. 이 중 108대는 독일의 VFW-Fokker에서 제작됐다. 독일 CH-53G의 첫 비행은 1971년에 이루어졌으며, 1973년 3월에 Mendig에 위치한 육군 항공대 연대(HFlgRgt) 35에 첫 기체가 인도됐고, 곧이어 Rheine에 위치한 신설된 육군 항공대 연대 15와 Laupheim에 위치한 육군 항공대 연대 25에도 인도됐다.
점점 더 엄격해지는 사양을 충족하기 위해 CH-53G는 1990년부터 운용 수명과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량을 받았다. 이 개조는 세 가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포함했는데 새로운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 시스템; 36명의 무장 병력을 수송하거나 12,100 파운드(5,500 킬로그램)의 화물을 운반할 때 비행 거리를 1,100 마일(1,800 킬로미터)로 연장할 수 있는 두 개의 외부 연료 탱크 장착; 야간 저고도 비행 능력을 위해 야간 시야 고글 호환형 조종실 추가 등이다. 모든 CH-53G는 2001년 초까지 Eurocopter Germany 에서 개량되어 GS/GE/GA 사양으로 업데이트됐다. 외국 군사 작전으로 인해 20대의 CH-53G 헬리콥터가 전투 검색 및 구조(CSAR)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조됐다. CH-53GS 변종은 현대화된 IFR 장비, 추가 외부 연료 탱크, 저고도 야간 비행용 조종실 및 NVG, 부분적 탄도 보호, 엔진 먼지 수집기, 미사일 대응 조치 및 자체 방어 무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원래 엔진은 더 강력한 T64-100 엔진으로 교체됐다.
독일 육군 항공대 부대는 NATO와 UN의 후원 하에 다양한 국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라크에서 UNSCOM 요원 수송, 코소보에서 KFOR,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IFOR,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ISAF와 함께 활동했다.2013년 1월 1일, 육군 항공대 소속 모든 CH-53G 헬리콥터는 독일 공군으로 이관되어 헬리콥터 비행대 64에 편입됐다.
2010년대 동안 독일은 노후화된 CH-53G 헬리콥터 함대를 교체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했으며, 후보 모델로는 CH-47F Chinook과 CH-53K가 포함됐다. 2020년 9월 29일, 독일 국방부는 45~60대의 헬리콥터를 도입할 계획이었던 “Schwerer Transporthubschrauber” (STH) 중형 수송 헬리콥터 프로그램을 비용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취소했으며, CH-53G 기단을 재검토 기간 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연방 정부는 독일의 모든 CH-53G 헬기를 60대의 CH-47F로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