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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 Tundra 훈련 수행 알라스카의 미 공군 F-22 Raptor

viggen 2025. 6. 19. 03:18

미국 공군 제3 원정 비행단 소속 F-22 Raptor 전투기가 6월 4일부터 6일 사이 알래스카의 원격 지역에서 진행된 ‘Tropic Tundra’ 훈련에서 임무 비행을 수행했다. 제673공군기지 비행단과 제3비행단에 소속된 공군 병력들은 훈련 중 제3공군 원정 비행단을 구성해, 극한 환경에서 F-22 Raptor 전투기의 착륙 및 발진 능력을 시험하고 훈련하며, ‘ Resolute Force Pacific’ 훈련을 대비해 신속 전투 배치 Agile Combat Employment 운용 기술을 실행했다.

 

알래스카 Elmendorf-Richardson 합동 기지에서 6월 6일 ‘Tropic Tundra’ 훈련이 올해를 마무리했다. 제3공군 원정 비행단에 배속된 공군 병사들은 다목적 공군 병사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뮬레이션된 유연 전투 운용 전술을 실시했다.

 

3 AEW는 3 Wing과 673 Air Base Wing의 일부를 동원해 태평양으로 전개해 능력 훈련과 관계 확대를 위한 유연하고 치명적인 전투 부대를 구성한다. 3 AEW는 이번 훈련에서 JBER의 ACE 준비 상태를 선보였으며, 올해 후반에 진행될 Exercise Resolute Force Pacific을 준비했다.

 

훈련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지정된 원격 지역에 배치할 항공기와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점이었다. 공군 병사들은 모의 인력 배치 기능 라인을 통과하며, 제673공군기지 비행단은 3공군전투사령부가 기지를 출발할 때 지원하는 전술과 절차를 연습했다. 이 훈련은 기지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인 인원 배치 및 수용 능력을 테스트했다.

 

공군 병사들은 JBER에 소속된 517 항공수송대 소속 C-17 Globemaster III를 타고 지정된 임무 위치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항공기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설치를 시작했다. 알래스카의 세 곳의 원격 지역에 모의 허브기지와 세 곳의 스포크 기지 위치가 구축됐다.

 

일주일 동안 3 AEW 소속 공군 병사들은 분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의 배치 전술을 연습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인들은 평소 업무 역할을 벗어나 전투 능력을 보여주며 임무 수행 준비 태세를 입증했다. 그들은 비상 상황 대응 전술, 기술 및 절차를 개선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F-22 Raptor 전투기를 착륙시키고 발진시키는 Agile Combat Employment 개념의  운용 능력을 시험하고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