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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OPS25 훈련중 미국 해병대, 포르투갈 군 강습 상륙 작전에서 MRZR 고기동 강습차로 이동

viggen 2025. 6. 20. 16:25

미국 해병 제2사단 제2경량장갑정찰대대 알파 중대 소속 해병대와 포르투갈 해군 병력이 2025년 6월 12일 라트비아 Liepaja에서 진행된  Baltic Operations 2025 (BALTOPS 25) 훈련 중 모의 강습 상륙 작전을 실시하며 MRZR 고기동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BALTOPS 25는 발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중심 훈련으로, 발트 해의 항행의 자유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연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독특한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Polaris MRZR는 미 해병 정찰대가 임무 수행 시 사용하는 전술 차량으로 전폭이 약 1.27m에 불과하고 치체 후방에 엔진을 장착하여 좁은 산길에서 기존의 ATV 계열에 비해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여 산악전이 주가 되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도 운용됐다.

2016년 미군에 표준화된 JP-8 연료로 주행 가능한 MRZR-D가 미국 해병대에 다목적 임무용 차량(Utility Task Vehicle)으로 도입되어 CH-53 Super Stallion이나 MV-22 Osprey 수송기의 기내에 탑재하여 작전지역으로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다.

 

폴라리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상업적 전문성으로 탄생한 MRZR은 우수한 이동성과 첨단 오프로드 기동성을 갖춘 효율적인 군용 차량으로 MRZR D는 해병대용 고성능 저비용 이동 솔루션으로, 부대 전체의 부담을 줄이고 기동성을 향상시켜준다. 

 

2인승 및 4인승 MRZR D는 V-22 및 더 큰 헬리콥터로 신속하게 내부 수송이 가능해, 해병대 부대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으는 전술적 이동성과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군용 차량의 초경량 오프로드 이동성을 재정의한 MRZR은 미국과 25개 이상의 동맹국에서 현재 및 미래의 임무 요구사항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장비로 도입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이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군 사이에서 높은 상호 운용성과 공통성을 갖추고 있다. MRZR 플랫폼은 신속한 인력 배치부터 지휘통제, 부상자 후송, 물자 수송 임무까지 다양한 용도를 지원하기 위해 유연하고 모듈식 구조를 갖추고 있다. 

 

Realistic Urban Training (RUT) 훈련중 지휘통제용 MRZR 전술 전투 차량에 부착된 키메타 위성 통신 시스템.

참고로 RUT는 미래 작전을 위해 미국 해군과 통합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병대 공중-지상 태스크 포스로서 통합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상 기반 훈련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