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Lenco Bearcat 특수임무 장갑차

대한민국 경찰특공대(Special Operation Unit), 약칭 SOU는 대한민국 경찰청 예하 경찰특수부대이자,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령 제18조에 의거 국가 대테러 체계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대테러특공대다.

임무는 대한민국 국내 테러사건 및 총기난사, 인질극 등과 같은 특수중범죄에 대한 무력 진압 및 법 집행, 테러사건과 관련된 폭발물의 탐색 및 처리, 테러사건의 예방 및 저지활동, 요인 경호 및 국가 중요 행사의 안전 활동 지원, 각종 재난 재해와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등이다.
 
전국 11개 다중이용 시설에 긴급 배치된 Lenco BearCat G2 장갑차

2023년 현재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중 15개 지방청에 경찰특공대가 설치되어 운용 중에 있다. 경찰특공대가 없는 지역은 인근 지방청 예하 경찰특공대의 지원을 받는다. 현재 2023년을 목표로 모든 지방경찰청에 경찰특공대 창설을 확대 추진 중이며, 더욱 효과적인 테러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국을 수도·중부·내륙·영남·호남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서울·세종·대구·부산·광주를 '중심특공대'로 지정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권역 내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1개 경찰특공대는 전술요원, 폭발물처리 요원(EOD), 탐지견 운용요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원수는 서울청을 제외한 각 지방청별로 30~40여 명이다. 
 
퇴역한 신정개발 S5 장갑차

장갑차로는 S5 장갑차 2대를 도입해 사용하다가 퇴역시키고 미국 Lenco Bearcat 장갑차와 Senator 장갑차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또한 건물진압용 사다리차로 주로 포드 F350을 사용하며, 새로 도입된 Lenco BearCat G3에 사다리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포드 모터 컴퍼니의 대형 픽업트럭인 F-550을 미국의 Lenco에서 개조한 소형전술차량 및 차륜형 장갑차로 한국은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다량 도입하여 운용중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불순분자들의 색출과 검거를 위해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역, 대구 중앙로역, 인천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광주 종합터미널, 대전 용전복합터미널, 경기남부 서현역과 수원역, 판교역, 전북 잼버리 행사장, 제주공항 등 11곳에 Lenco Bearcat G2/G3 장갑차가 9mm 기관단총 및 자동소총과 권총으로 이중무장한 경찰특공대원 107명과 함께 배치했다.

Lenco BearCat G3에 사다리를 장착했다

Lenco BearCat G2 
시내 도로 및 도시 전술용으로 10-12인승의 완전 무장 병력이 탑승할 수 있고 2도어 및 4도어를 선택할 수 있다.
G2는 미국 법 집행 기관의 특수 작전 부대를 위한 표준 전술 장갑차로 2000년대 초부터 LAPD, LASD SEB, NYPD ESU, 보스턴 경찰 및 수백 개의 연방, 주 및 지방 법 집행 기관과 같은 기관에서 BearCat G2를 채택했다. G2는 도로 주행 특성과 좁은 도심 환경에서의 기동성이 뛰어나며 경찰 및 정부 기관용 장갑 SWAT 차량으로 다양한 전술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Lenco BearCat G3
베어캣 G3는 견고한 오프로드 플랫폼에 입증된 장갑 시스템을 제공하는 장갑차로 G2와 동일한 차체 디자인, 인테리어 기능 및 전술적 옵션을 활용하지만,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타이어, 림 및 런플랫 타이어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높아진 지상고와 견고한 서스펜션 덕분에 일반 장갑 SWAT 차량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골 지역이나 자연 재해 상황에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