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전투기 & 공격기

지상 전시된 KF-21 보라매 1호기 4호기

by viggen 2023. 6. 27.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9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 2023'에 참가해 FA-50 와  KF-21 등 주력 상품의 유럽시장 수출을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폴란드와 48대 수출계약을 맺은 경공격기 FA-50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한국형 전투기 KF-21을 선보인다. 최초 양산을 앞둔 소형무장헬기 LAH와 다양한 파생형으로 개량된 수리온 헬기 수출도 추진한다. 

KAI는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스페인, 불가리아, 아일랜드, 핀란드 등 유럽 주요국 대표단을 만나 잠재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동, 남미 등 기존 국산항공기를 운용하는 국가와 주변국 주요 인사와 면담해 KF-21과 수리온 등 후속 사업 기회도 창출한다. 

KAI는 아비오 에어로, 콜린스, 레이시온 등 주요 해외 협력사와 국산항공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 절감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동남아, 중동에 FA-50 추가 수출과 최대 500대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KAI와 FA-50 '파이팅 이글' 48대 구매하는 폴란드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총 8명의 폴란드군 조종사를 파견하여 전술입문용 훈련기 TA-50 등을 활용한 수탁교육을 하고 있다.
1차 교육 대상 4명은 지난 2월부터 6월꺼지 조종교육을 받으며 2차 교육 4명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6월 7일 열린 FA-50GF 1호기 인도식에 함께 전시된 KF-21 전투기 시제  1호기와 4호기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