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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역사적 비행대 "Red Tails" 마지막 임무 Air Defender 2023후 복귀

by viggen 2023. 7. 7.

2023년 6월 29일 미시간주 Selfridge 주 방위군 기지에 제187전투비행단의 역사적인  "Red Tails" 도색을 한 제100전투비행대의  F-16 Fighting Falcon 전투기가 착륙했다. 이 전투기는 유럽에서 NATO와 공동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합군 훈련 Air Defender 2023 참가를 마치고 모기지 Dannelly Field로 돌아가면서 중간기착지에 착륙한 것이다.유럽에서의 훈련은 F-35로 기종전환을 앞두고 F-16으로 수행한 마지막 임무이다.


콜로라도 주 Aurora의 Buckley Space Force 기지에 있는 콜로라도 주 방위군 140비행단 예하 제120전투비행대 “Redeyes”F-16 Fighting Falcon이 6월 29일 미시간주 Selfridge 주 방위군 기지에 착륙했다. 이 전투기 역시 대규모 연합군 훈련 Air Defender 2023에 참가한 후 모기지로 복귀중 Selfridge에 기착했다.

제120전투비행대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17년 8월 28일에 창설된 제120항공비행대대의 후계 비행대로 1923년 6월 27일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창설된 미 육군 방위군 관측대대 29개 중 하나인 제120관측대대로 재편됐다.

"Red Tails" 도색의 100전투비행대의 F-16은 미군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전투 전투기 조종사인 터스키기 공군 조종사를 기리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Red Tail Flyers"의 문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현재는 콜로라도 항공 방위군 140 비행단의 120 전투기 편대대 “Redeyes”에 배정됐다.


187 비행단은  과거 160 전투비행대를 예하비행대로 두었는데 2007년 앨라배마 주의회는 주 방위군에 앨라배마 항공 방위군의 160 전투비행대대를 100 전투비행대대로 재지정하여 주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터스키기 비행사들의 유산을 기릴 수 있도록 요청하여 재편된 바 있다.

 

제100 전투비행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frican American 출신의 조종사들로만 구성된 Tuskegee Airmen 비행대대 중 하나로, 1942년 2월 19일 앨라배마 주 Tuskegee Army Air Field에서 활성화된 332d Fighter Group 예하의  all-black 비행대인 100, 301 및 302 전투비행대 중 하나였는데 2007년 Alabama 주방위군 160 전투비행대를 대체하면서 임무에 복귀하여 Tuskegee Airmen의 유산을 기릴 수 있었다.

다른 올블랙 비행대는 99 전투비행대로 1943년 북아프리카에 전개하면서 최초로 해외에 배치된 올블랙 비행대이기도 하다.

 

제187전투비행단의 제100전투비행대대 "Red Tails" 는 2023년 4월 21일을 마지막으로 운용하던 F-16을 다른 부대로 이전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곧 재도색될 예정이므로 흥미롭고 역사적인 도색을 가진 F-16의 마지막 모습을 본 것만으로 가치있는 일이다.


제187전투비행단(187 FW)은 앨라배마주 Dannelly Field에 배치된 앨라배마주 항공 방위군 소속 비행단이다.

이 비행단의 임무는 전 세계에 신속하게 전개하고 국내 구호 및 법 집행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훈련 및 장비를 갖춘 우수한 F-16C+ Block 30 Aviation Package, RC-26B 정보, 감시 및 정찰 플랫폼, 원정 전투 지원 기능을 국가의 요구에  제공하는 것이다.

 

2017년 12월, 공군은 187비행단은 록히드마틴 F-35 Lightning II로 개편하는 두 개의 주방위공군 행단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5세대 제트 전투기로의 전환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첫 번째 F-35가 12월에 도착할 예정이다. 새로운 항공기로의 전환 과정은 3월에 시작됐으며 지난 4월 21일에 전투비행단의 F-16 전투기가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퇴역했다.F-35로 완전한 작전 준비를 갖추는 시기는 2026년 2월까지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9월 6일 Tuskegee Airmen의 유산을 이어받은 301 전투비행대의 F-22 Raptor, 100 전투비행대의 F-16 Fighting Falcon과  역사유산 비행대 Commemorative Air Force 소속의 302 전투군 Red Tail P-51 Mustang이 편대비행을 실시하며 전통과 역사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