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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차륜형 장갑차

본격 전력화되고 있는 리투아니아 육군 Vilkas IFV

by viggen 2023. 8. 20.

리투아니아는 2015년부터 Boxer IFV 91대와 PzH 2000s 자주포 18대를 독일에서 도입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리투니아 국방부는 120대의 복서 IFV와 APC를 추가로 획득하기로 했다.

 

리투아니아 지상군의 핵심인 Boxer IFV는"Vilkas"(Wolf)라는 이름으로 제식화된 독일제 Boxer 장갑차의 파생형으로  Boxers A2형이다.  Vilkas (Wolf라는 의미)는 완전히 안정화된 30mm Mk44 Bushmaster II 기관포, 두 개의 Spike-LR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 발사기 및 7.62mm 동축 기관총이 장착된 이스라엘 Samson Mk II 무인 포탑을 탑재한다. 최신 조준 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모두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고 포탑 양쪽에 설치된 4개의 연막탄 발사기는 IFV의 위치를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다.

 

지난 2016년 8월 91대의 공급 계약이 3억 8,600만 유로에 체결됐다. 이 계약은 차륜형 보병 전투 차량 85대와 지휘 차량 4대의 주문으로 낡은 M113 APC를 대체하여 리투아니아 육군 Iron Wolf 차량화 보병 여단의 2개 차량화 보병 대대에서 배치되고 있다. 최초의  Vilkas IFV는 2019년 7월 초 기계화 보병 여단 아이언 울프의 Grand Duke Algirdas 기계화 보병 대대에 공식적으로 인도됐다.

 

89대의 IFV는 4가지 파생형으로 도입하는데 분대용 보병전투차량 55대, 소대용 전투형 18대, 중대용 전투차량 12대, 지휘형 4대 등 전투형 89대와 운전교육용 2대이다. 이 파생형들은 기본적으로 추가 음성 및 데이터 통신 장비 영역과 수정된 BMS 영역에서 임무에 따라 다른 장비를 갖춘다.

 

새로운 장갑차 배치 계약에 따라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시작될 120대 이상의 추가 보병 전투 차량중 90대는 12.7mm RWS로 무장한  APC형이고 30대는 30mm 기관포를 장착한 Samson Mk II RCT 포탑의 IFV형이다.

 

이들은 리투아니아의 200대가 넘는 M113 APC를 적어도 부분적으로 대체할 것이며 나머지 M113도 2022년 6월 공개된 궤도식 Vilkas의 파생형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