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헤즈볼라 겨냥 요르단에 전개한 미 공군 F-15E

미 공군은 영국에 주둔하는 494 원정전투비행대 소속 F-15E Strike Eagle 전폭기들이 10월 13일 미 중앙사령부 관할의 밝힐 수 없는 지역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13일 공개했다.

494 EFS는 영국 Lakenheath 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 48 전투비행단 예하 비행대로 언제 어느곳이든 전개할 수 있는 민첩하고 유여한 전력을 유지한다.

미 공군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에 따라 F-15E가 10월 13일 중동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F-15E  다중 역할 전투기는 A-10 Thunderbolt II 근접 항공 지원 항공기와 F-16 Fighting Falcon의 증가 배치를 포함하여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배치된 광범위한 병력 패키지의 일부이다. 다중 역할 전투기.

AFCENT(Air Forces Central)는 F-15E의 도착을 발표한 성명에서 “F-15E의 첨단 시스템과 표적화 능력을 통해 미군은 어떤 위기나 우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적과 교전하고 격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F-15E의 기지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도착은 미 국방부가 이미 이 지역에 Moody 공군기지 23 전투비행단 예하 75전투비행대의 A-10 Warthogs 들과 애리조나 주 Davis-Monthan 공군기지에 있는355전투비행단 예하 354전투비행대 소속 A-10 Warthogs 들이 이 지역에 도착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 관리들은 미 공군 F-35 Lightning II 스텔스 전투기가 추가로 파견될 수 있는 전력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날 10월 13일 이스라엘에 도착한 Lloyd J. Austin 3세 미국 국방장관이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 Yoav Gallant 국방장관, 그리고 새로 구성된 이스라엘 전쟁 내각을 만났다.

미 국방부 대변인 공군 준장 Patrick S. Ryder 이 제공한 오스틴 회의 내용에 따르면 오스틴은 중동에서 미 공군의 "강화된" 주둔과 동부 지중해에 USS Gerard R. Ford 배치를 강조했다.

 

오스틴은 10월 13일 이스라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동에서 미국 전투기 편대를 증강했으며 미국 국방부는 필요하다면 추가 자산을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미국 자산은 헤즈볼라, 레바논 무장단체, 이란 또는 기타 단체들이 분쟁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막고 1,300명 이상의 시민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가자 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도 포함돼 있으며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USS Ford 항모는 4개의 F/A-18 Super Hornet 전투기 편대와 전자전, 지휘 및 통제 항공기가 탑재되어 있어 4개의 미공군 자산과 더불어 막강한 전력으로 중동을 압박하고 있다. 항공모함에 타격군은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함과 잠수함도 동행한다.

USS Dwight D. Eisenhower 항공모함은 10월 13일 버지니아주  Norfolk항에서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치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미군은 Eisenhower 항모강습단이 최종 목적지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으로 대응했고, 이스라엘 지상군은 개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 주둔하여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를 “분쇄하고 파괴”하겠다고 다짐했다.

방문 기간 동안 오스틴은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중립성이나 잘못된 동등성, 변명할 수 없는 변명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실수하지 마라.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보호할 권리가 있음을 확신할 입니다.”라고 이슬람 과격국가들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