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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육상훈련 & 방산전시회

이스라엘 가자로 진격, 지상전 돌입

by viggen 2023. 10. 28.

팔레스타인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시작한 전쟁을 끝내기위해 이스라엘군이 27일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다. 하마스의 도발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을 이스라엘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가자지구 접경지에 정규군 수만명, 예비군 수십만명 등 병력을 집결시켜온 이스라엘군 이날 밤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IDF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밤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매우 의미 있는 정도로 강화하고 있다"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군이 지하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CNN과 폭스뉴스, 영국 BBC등은 자사 취재진과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해 공중 폭격과 포격, 탱크 사격 등을 퍼부었으며 이례적으로 강력한 이 같은 공격이 장시간에 걸쳐 지속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가자지구 전역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전면 두절됐다.


이스라엘이 이날 유대교 안식일(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보류했던 전면적인 지상전 수순에 다시 돌입한 것과 관련, 앞서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가해진 하마스의 공습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오후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여러 차례 로켓 일제사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연힙뉴스 보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