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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상훈련 및 사격

한국ㆍ호주, 울산 인근 해상에서 연합훈련 실시

by viggen 2023. 11. 2.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감찬함, 호주 호위함 투움바함 등 한국 해군 함정 6척과 호주 해상-공중 전력 참가

-대잠전, 대공전, 사격훈련 등 통해 연합 작전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 강화

-투움바함 10월 26일 부산항 입항, 한-호 해군 상호 교류활동 등 우호증진

한국과 호주는 10월 31일부터 울산 인근 해상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해 ‘한국․호주 연합훈련 - 해돌이-왈라비*’을 실시중이다.

* ‘해돌이’는 한국 해군의 돌고래 캐릭터이며, ‘왈라비’는 캥거루과 동물로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임.

 

한․호주 연합훈련은 지난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2년 최초로 실시했으며, 올해가 9번째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구축함 강감찬함(DDH-Ⅱ)과 호위함 경남함(FFG)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6척과 P-3 해상초계기 및 Lynx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가했다. 호주는 호주 해군 Anzac급 호위함 HMAS Toowoomba (FFH 156)함과 MH-60R 시호크 헬기, 호주 공군의 P-8A Poseidon 해상초계기가 참가했다.

양국 참가전력들은 연합 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를 위해 훈련기간 동안 대잠전, 대공전, 해양차단훈련, 전술기동, 해상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한편, 호주 해군의 투움바함은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10월 2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친선 체육대회, 함정 상호방문 등 양국 장병들 간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호주 해군 장병들은 10월 2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헌화했다.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