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ilant Defense 24 참가 미공군 F-16 전투기들 군산에서 재무장

한미연합 대규모 공군 훈련 Vigilant Defense 24에 참가한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의 36 전투비행대 소속 F-16 전투기들이 11월 2일 군산기지에서 8 정비지원대의 지원하에 기체 점검 및 재무장 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군산기지의 8 전투비행단 소속 Wolf Pack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연합 훈련의 경우 한곳의 기지에 집결하여 출격과 복귀를 반복하며 훈련을 하는 모양새였는데 이번 훈련은 특이하게 각 전투비행대의 주둔 기지에서 출격하여 군산에 집결, 재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산에 전개했던 각종 전투기들이 출격후 복귀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Vigilant Defense 24는 한반도 전역에 주둔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 부대 간의 연례 훈련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술 및 전략 수준의 통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 공군의 임무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 외에도, 제8전투비행단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전개한 36 비행대의 F-16을 지원하여 콜드 피트 작전 (cold pit operation)을 수행했다. 군산에 전개한 오산의 전투기들은 훈련 공역으로 복귀하기 전에 재장전 및 연료 보급을 받았다.

Vigilant Defense 24 훈련 기간 동안 8 정비지원대는 5일 동안 160회 이상의 F-16 출격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Wolf Pack들이 ' ‘Fight Tonight’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