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입항한 독도함

간호사관생도들이 승선한 해군의 강습상륙함 독도함 (LPH-6111)이 11월 12일 괌의 미해군항에 정박하고 있다.

 

대형 수송함 독도함(LPH)이 2007년 취역 이후 해외 순방중 미 해군의 항구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육‧해‧공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 680여명은 합동작전 수행 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독도함과 천자봉 및 노적봉함(상륙함·LST-Ⅱ)에 승선하여 합동순항훈련전단을 편성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괌 해‧공군기지와 제주도 해군 7기동전단, 진해 잠수함사령부 등을 방문, 견학하는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합동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수행하는 세계일주 순항훈련전단과는 다른 성격의 훈련단으로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비록 괌이지만 미국령 항구에 입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독도함은 국제관함식과 방산전시회 참가 등을 위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