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UAE에서 개최된 두바이에어쇼에서 전시된 KUHE001 헬기가 스터브윙과 거기에 장착하는 무장을 세워놓고 전시된 모습이다. 1대의 헬기로 시범비행과 전시를 병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장과 날개가 붙어있는 척해야했을 만큼 완성도는 그닥이다.
ADEX 19에서 전시된 기체의 발전형으로 추정됐던 ADEX 21에 전시된 MAH 마린온 헬기와 동일한 기체로 보이는 KUHE001은 UAE가 올 연말까지 밝힐 수 없는 숫자의 KUH-1E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 중인 기체로 쌍발 엔진 KUH-1 수리온의 수출용 버전 모델이다.
2019년 ADEX 19에 전시된 MUH 마린온 무장형
2021년 ADEX 21에 전시된 MAH 마린온
2023년 DUBAU 에어쇼에 전시된 KUHE 잡탕형
KUH가 조종사 2명을 포함해 18명이 탑승하는 반면 KUH-1E는 UAE가 요구하는 18명을 수송하는 해상용 버전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어쇼에 전시된 KUHE001 무장형 헬기 모습은 ADEX 21에 전시됐던 MAH 마린온 헬기 기수의 20mm 3연장 기관포를 제거하고 레이더를 위한 레이돔이 장착되어 있는 점이 다르다. 전시된 모습을 보면 기관포와 레이더 돔은 교체 가능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에미리트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 뉴스에 현재 KUH-1E 헬기를 평가하고 있으며 여러 단계의 테스트가 완료되면 우리는 평결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온은 다른 기능 중에서도 군 수송 및 항공화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수출용 버전은 1,855마력 GE T700-701K 터보샤프트 엔진 한 쌍을 장착했고 최대 속도는 147노트(169마일)에 달하며 최대 이륙 중량은 19,200파운드이다.
우리 해병대용으로 같잖은 마린온 무장형이 2031년까지 개발하여 꼴랑 24대 팔아보겠다는 제조업체의 의지가 관철되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KUHE가 UAE에 간다면 그야말로 대박이겠지.....프랑스제 동력 계통과 미국제 항전장비 및 엔진 그리고 기본적으로 헬기 설계의 주인들이 실컷 돈버는 구조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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