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아라비아만에서 HSC-7 헬리콥터 해상 전투대대 "Dusty Dogs" 소속 MH-60S Sea Hawk와 항공모함 USS Dwight D. Eisenhower (CVN 69)및 미사일 구축함 USS Gravely (DDG 107)함이 보급함 USNS Alan Shepard (T-AKE 3)함도 해상 보급 임무를 받고 있다. Dwight D. Eisenhower (CVN 69) 항모 강습단은 중동 지역의 해양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제5함대 작전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 10월 7일 역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한 이후 무인기와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 11월 19일 이스라엘 선박을 나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물류 항로인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무관한 유조선 등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
이에 미국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 20개 이상의 우방국과 함께 연합함대를 꾸려 홍해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Operation Prosperity Guardian("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을 상실한 후티 반군의 지도자 압델 말렉 알후티는 20일 미국의 관여로 긴장을 고조시키면 직접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며 미국의 군함과 미국의 이익, 미국의 항해를 우리 미사일과 드론의 공격 목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지난달부터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오가는 해외 상선들을 집중 공격하면서 물류 업계의 타격이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약 20개 국가들은 무역로 보호를 위해 홍해에 함대를 파견하여 후티반군에게 딱밤을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레이더 능력이 부족한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란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군인 Quds Force가 예멘 후티에 민간 선박의 좌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두 달간 미국 해군은 홍해에서 후티가 발사한 38대의 공격 드론과 다수의 미사일을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가 사용하는 이란제 공격 드론은 가격이 2천 달러(약 26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좀 더 큰 드론도 2만 달러(약 2천600만원) 정도다.
이 같은 저렴한 드론이 해상 선박을 공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쿠드스가 홍해에서 운용하는 정보 수집용 선박을 통한 좌표 전달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쿠드스는 혁명수비대의 핵심부대로 중동 지역의 각 무장단체에 자금을 비롯해 무기와 기술 등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결국 잔챙이같은 예멘반군의 주요 지휘소를 정밀타격하고 완전히 쓸어버려야만 중동의 평화가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중동에는 이란, 동북아에는 중공, 유럽에는 러시아, 아프리카에는 ISIS 주축의 이슬람 무장군들로 인해 세상이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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