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수송 대잠 CSAR 특수전 헬기

주일 미 해병 Iwakuni 기지 신년축하 비행 실시 자위대 US-2 비행정

by viggen 2024. 1. 10.

2023년 1월 5일 일본 Iwakuni 해병항공기지에서 열린 일본 해상자위대 신년 비행에서 해상자위대 ShinMaywa US-2 비행정이 다양한 비행을 펼치며 2024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신년 비행은 일반적으로 1월 초에 실시되며, 올해 비행은 US-2의 능력과 함대 해상자위대 31비행단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수색 및 구조 임무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이와쿠니에서 새해 축하 훈련이 열린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신메이와 US-2는 일본의 대형 단거리 이착륙 수륙양용 비행기로, 경계층 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STOL 및 실속 억제 성능을 향상시켰다. 수상비행기 전문업체인 ShinMaywa (과거 Shin Meiwa)에서 생산한 이 비행정은 1970년대에 도입된 구형 Shin Meiwa US-1A 수상비행정을 기반으로 노후화된 US-1A 비행대를 대체하기 위해 '유사 기종'으로 개발했다.

 

US-1과 달리 여압식 기체구조를 가져 구호임무에서 보다 효과적이며, 최대 상승한도 역시 향상됐다. 공기역학적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됐으며, 출력 4,600마력의 강력한 Rolls-Royce AE 2100 엔진 4기 및 전자 조종석 계기판이 채택됐다. 또한 수상 착륙 시 조종성 개선, 기내 환자 후송 시설 개선, 해상 수색 및 구조 능력 향상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고 해자대는 밝혔다. 일반 항공기처럼 랜딩 기어를 기내에 수납하므로 육상과 수상에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가 신메이와 특유의 노하우인 능파장치를 적용하여 파고 약 3m에서도 이/착수를 할 수 있다.

엔진과 함께 BLC ( Boundary Layer Control. 경계층 제어 시스템)으로 강력한 STOL 성능을 가졌다. 최대이착륙 중량 47.7톤의 상태로 이수 280m, 착수 330m에 불과하다. 육상에서의 만재 이륙거리도 490m이다. 다만 착륙시 1,500m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다. 

자위대는 공중-해상 구조(ASR) 임무에 투입하고 있다.

 

US-2는 15톤의 물을 적재하는 공중 소방정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소방용 모델은 연료 탱크 하나를 15톤 물탱크로 대체하여 최대 항속거리가 SAR의 4,700킬로미터에 비해 2,300킬로미터(1,245nm)로 줄었다. 물탱크는 염수, 거품, 난연제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물을 모으기위한 한 쌍의 water scoops, 자동 거품 혼합 장비, 컴퓨터로 제어되는 물방울 시스템 등을 가졌다.

 

인도 해군과 인도 해안경비대를 포함한 여러 해외 사업자가 이 기종의 잠재적 구매에 대해 논의했었고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스 등 다른 국가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US-2에 관심을 보인다는 뉴스와 함께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을 깨고 수출의 첫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대당 가격이 F-35A의 3배에 육박하는 2,700억원..

자위대는 단 7대만 도입했으며 너무 비싼 가격에 추가 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