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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 대잠 CSAR 특수전 헬기

오만만에서 MH-53 헬기, 기뢰 폭파위한 사격 훈련 실시

by viggen 2024. 1. 21.

오만만에 배치되어 있는 미 해군 원정 해상기지 USS Lewis B. Puller (ESB 3)의 비행갑판에서 HM-15 헬리콥터 기뢰대응비행대에 소속된 MH-53E Sea Dragon 헬기가 출격하여 기뢰를 폭파하기 위한 해상표적 실사격 훈련을 했다.

USS Lewis B. Puller (ESB 3)함은 중동 지역의 해양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미 제5함대 작전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MH-53E Sea Dragon 헬기는 S-80M 기뢰대응 헬기의 미 해군 제식명으로 50대가 제작됐다.

 

MH-53E Sea Dragon은 미 해군의 전용 공중 기뢰 대응 항공기(AMCM Airborne Mine Countermeasures) 플랫폼으로 CH-53 Sea Stallion 대형 수송헬기의 파생형이다. 기체 뒤에 탑재된 다양한 AMCM 장비를 사용하여 기뢰 탐색, 기뢰 제거, 기뢰 무력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중량물 수송 헬리콥터(VOD : Navy heavy lift/Vertical Onboard Delivery)로서 병력과 장비를 함정에서 해안으로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다.

 

MH-53E는 이전 기종보다 무겁고 연료 용량이 더 크다. MH-53E는 항공모함 및 다양한 함정에서 작전할 수 있으며, Mk 105 자기 기뢰 소해기, AQS-14A 측면 스캔 소나, Mk 103 기계식 기뢰 소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뢰 탐색/소해 대응 시스템을 견인할 수 있다. 강습 상륙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MH-53E는 GAU-21 .50구경 기관총을 후방 램프의 무기 시스템에 장착할 수 있다.

MH-53E Sea Dragon에는 GPS, 도플러 레이더, 접근/호버/견인 커플러를 활용하는 정밀 항법 시스템(PNS)을 통합하고 있으며 무기는 탑재하지 않는다. 통신에는 초고주파(UHF)/초고주파(VHF)/고주파(HF) 무전기, 보안 통신 기능, 피아식별(IFF), 피아식별장치가 있다.

 

현재 28대의 MH-53E 항공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이 중단된 MH-53E의 수명 연장을 연구중인 해군은 2025년 이후 AMCM 및 VOD 임무에 대한 요구 사항을 평가하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