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안전투함과 필리핀 해군 초계함 남중국해상에서 합동훈련

미 해군 Independence급 연안전투함 USS Gabrielle Giffords (LCS 10)함이 2월 9일 남중국해상에서 필리핀해군 연안 초계함 BRP Gregorio del Pilar (PS 15)함과 합동 작전을 수행했다. 구축함 7전대 소속 Gabrielle Giffords함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미 7함대 작전 지역에 순환 배치되어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BRP Gregorio del Pilar (PS-15)함은 필리핀 해군의 연안 초계함급의 선도함으로 196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해안경비대가 높은 수준의 작전일수를 가진 차단함으로 운용한 Hamilton급 함정중 한척인 USCGC Hamilton(WHEC-715)함이었다.

44년을 운용한 후 2011 년 3 월 28 일 해편되어 Excess Defense Articles and the Foreign Assistance Act 에 따라 필리핀에 공여하여 필리핀의 Battle of Tirad Pass 전투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필리핀 혁명 장군 Gregorio del Pilar의 이름을 명명한 두 번째 필리핀 해군 함정이 됐다.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PF-15"로 지정됐지만이 후 필리핀해군은 새로운 함코드 부여 시스템을 채택하여 "FF-15"로 재지정했지만 빈약한 전투력에 한국으로부터 신형 전투함을 도입하면서 2019년 2월, 해군은 전체 함급의 지위를 호위함에서 초계함으로 격하하고 "PS-15"로 재지정했다.
현재 필리핀 해군은 동급함정 3 척을 공여받아 운용중이다.

필리핀 해군은 함정의 센서를 업그레이드하는 초기 프로그램과 무기 시스템을 개선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3척의 함정을 현대화하고 있다. 

 

미국 대외군사판매(FMS) 및 대외군사금융(FMF)을 통해 여러 시스템을 획득했으며, 여기에는 BAE Systems Mk. 2 기관포 시스템, SAAB AN/SPS-77 Sea Giraffe AMB 3D 공중/수상 수색 레이더, FLIR Systems SeaFLIR 230 Electro-Optical/Infra-Red Camera 등이 있다.

한편, 필리핀 해군은 Revised AFP Modernization Program의 Horizon 2 단계의 일환으로 여러 다른 센서를 획득, 설치 및 함정에 통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획득할 센서 중에는 새로운 전투 관리 시스템(CMS), 선체 탑재 소나(HMS), 레이더 전자 지원 조치(R-ESM)가 포함되며 향후 개량에는 어뢰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방어 및 공격 미사일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에만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이제 환갑이 내일 모레인 함정을 어쩌자고 없는 돈을 자꾸 투입하고 있는지 이도 궁금한 사항이다.

2022 년 9 월  BRP Gregorio del Pilar (PS 15)함은 4 년의 수리 및 점검 기간을 마쳤고 남중국해에 배치됐다.

 

다른 2척은 USCGC Dallas (WHEC-716)함이 2012년 5월 인도되어 BRP Ramon Alcaraz (PS-16)함으로 지정됐다.

2015 년 11 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남중국해의 영토 분쟁 속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을 해양 안보에서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하기 위해 APEC 정상 회의후 USCGC Boutwell (WHEC-719)함이 2016년 7월 공여되어 BRP Andres Bonifacio (PS-17)함이 됐다. 2016 년 중반 경 필리핀 해군은 FF-15, FF-16 및 FF-17로 호위함으로 지정됐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2019년 초계함으로 격하됐다.

 

Hamilton급 미 연안초계함 12척은 필리핀 3척외에 방글라데시 2척, 스리랑카 2척, 베트남 3척, 나이지리아 해군에 2척이 인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