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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상훈련 및 사격

대북 제재 Argos 작전 수행중인 호주, 독일 및 뉴질랜드 군함들 서해 전개

by viggen 2024. 9. 18.

지난 9월 11일 서해상에서 독일해군 Berlin급 보급함 FS Frankfurt am Main (A1412)함이 Sea Lynx Mk88 헬리콥터와 함께 호주해군의 Hobart급 미사일 구축함 HMAS Sydney (DDG 42)함에게 해상보급작전을 수행하며 대북 제재 임무인 Operation Argos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작전에는 뉴질랜드해군 보급함 독일해군 F125 Baden-Württemberg급 최신 호위함 FGS Baden-Württemberg(F222) 함도 참가했다.

 

Operation Argos은 유엔 안보리가 결정한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한 호주 해군의 임무로 호주 공군 해상 초계기와 호주 해군 수상 함정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여 안보리 제재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호주는 Argos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13차례에 걸쳐 해상 초계기를, 12차례에 걸쳐 전투 함정을 배치했다.

 

이날 해상작전에 참가한 뉴질랜드해군의 유류보급함 HMNZS Aotearoa함은 Maritime Sustainment Capability에 따라 뉴질랜드 해군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하여 2020년 6월 인도받은 후 7월 29일에 취역했다. 이 함정은 2017년 12월에 퇴역한 뉴질랜드 해군의 마지막 함대 유류지원함인 HMNZS Endeavour함을 대체하여 유류보급함으로 운용하며 뉴질랜드 해군이 운영한 함정 중 가장 큰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