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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상 항공작전

일 항모 가가함에 처음으로 F-35B 착륙

by viggen 2024. 10. 21.

2024년 10월 20일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VX-23 항공 시험 평가 비행대대소속 시험 조종사가 조종하는 F-35B Lightning II 공격기가 일본의 Izumo급 다기능 구축함 JS Kaga (DDH-184)함에 처음으로 착륙하여 동맹국 최대 함정에서 개발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 해군 5세대 항공기의 단이착륙 및 수직이착륙 버전과 통합 테스트 팀이 이 함정에 승선하여 일본 해상자위대의 최대 함정에 대한 개조 인증을 위한 개발 테스트를 수행하고있다. 해상 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분석되어 해상 자위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일 간 상호 운용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의사 결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은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의 해외 군수 판매 고객으로 42대의 F-35B를 구매할 계획이다.

 

시험 조종사는 5세대 항공 시스템의 특수 계기 장치를 갖춘 F-35B 단거리 이착륙 및 수직 착륙(STOVL)형을 조종하여 오후 3시 15분경 착륙했다.


해상 시험은 고정익 항공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최근 개조된 해상자위대 항공모함 Kaga함을 활용한다. 이 경항모의 변경 사항에는 F-35B의 vectored-thrust 엔진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 소재로 비행갑판을 도장하고 야간 운항을 위한 조명을 설치했으며 비행갑판의 선수를 사다리꼴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시험은 동맹국들이 서로 연계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시험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우리는 ITF와 함께 좋은 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일본 해상자위대 지휘관 Shusaku Takeuchi 대위는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단순히 해상자위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또한 일본과 미국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켜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35는 메릴랜드주 Patuxent River 해군 공군기지에 있는 VX-23 항공 시험 평가 비행대대의 분견대 소속으로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F-35 Pax River Integrated Test Force (Pax ITF)의 테스트 팀과 합류했다.

Pax ITF에는 F-35 시험 조종사 외에도 항공기 정비사, 비행 테스트 엔지니어, 비행 테스트 제어 엔지니어, 비행 갑판 요원, 군수 담당자 등이 포함되며 미 해군과 해병대의 지원을 받는다.

해상 시험은 약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JS Kaga함은 9월 초 모항인 일본 Kure 해군 기지의 출항했다.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4091304

 

일 항공모함 개조 JS Kaga함에서 F-35B 시험위해 미국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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