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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군산 역사상 최초 통합 전투 출격에서 JASSM 미사일 탑재

by viggen 2025. 1. 22.

주한 미공군 군산깆 8 전투비행단 예하 35 전투기비행대는 Beverly Pack 25-1 훈련중 전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F-16 Fighting Falcon 전폭기에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을 탑재하고 재출격을 하는 군산 최초의 통합 전투 출격(ITC : integrated combat turn)을 수행했다. 제8 정비군의 대원들은 전투기에 탄약을 장전하고, 엔진을 가동한 상테에서 급유까지 했다.

ICT는 신속한 교대 및 작전 복귀를 보장하기 위해 비행기가계속 가동중인 상황에서 재장전하는 행위이다 이는 신속한 공군력 투사를 위한 핵심 역량이다.

 

AGM-158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AGM-158 JASSM :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은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대형 스텔스 스탠드오프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1,000파운드(450kg)의 장갑 관통 탄두를 탑재했다.

2009년에 시험을 완료하고 미 공군에서 운용을 시작했으며 2014년 현재 호주, 핀란드, 폴란드 등에도 판매됐다.

미사일의 사거리가 확장된 버전인 AGM-158B JASSM-ER(공대지 장거리 대치 미사일)은 2014년에, 대함 미사일의 파생형인 AGM-158C LRASM(장거리 대함 미사일)은 2018년에 실전 배치됐다. 2016년 9월까지 록히드 마틴은 두 가지 변종으로 구성된 총 2,000개의 JASSM을 미 공군에 인도했다.2024년 8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JASSM 미사일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우리나라도 대북 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JASSM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워싱턴의 반대로 Taurus KEPD 350 미사일을 도입한 것은 잘 알려져있다. 바로 일년뒤 폴란드가 F-16 Block 52+ 전투기의 심층 관통 공격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AGM-158 JASSM 구매를 시도했고 2014년 10월 초 미의회가 판매를 승인한 것과 비교된다.

호주역시 2006년부터 F-111C과 통합된 AGM-142 Popeye 미사일의 대체용으로 JASSM은 SLAM-ER과 Taurus KEPD 350에서 승리하여 채택됐으며 2010년 중반부터 호주에서 "심지어" 생산 중이며, F/A-18F와 F-35A에 JASSM-ER을 운용할 계획이다.

 

잡설에 의하면 JASSM을 도입키로한 시점에서 한국보다 더 우등 조건을 가진 일본의 방해로 거부됐다고 한다. 우리가 결국 Taurus를 택하긴 했지만 수년동안 JASSM에 미련을 가진 이유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개량과 발전시키는 미래형 미사일이지만 당시 Taurus개발사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미래가 불투명했기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미리 JASSM을 F-15K에 통합해놓으면 유사시 미군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기때문이었다.

 

어쨋든 260발의 타우러스는 KF-21이 탑재할 수 있는 국산 천룡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국산화되어 600여발을 장비하게될 것이다. 천룡의 성능은 타우러스의 성능으로 파악할 수 있다.

타우러스는 터보팬 엔진을 장착 사거리가 500km를 넘으며 탄두는 메피스토 지능형 탄두 시스템(Mephisto intelligent warhead system)으로 강화 콘크리트 8m를 뚫고 들어간 뒤 최적 지점에서 폭발하는 관통탄두의 강력함을 가졌다.

또한 타우러스는 고도 50m의 저고도 비행으로 방공망을 회피할 수 있다. 영상기반항법(IBN), 지형참조항법(TRN), 관성항법(INS) 등 3중 항법시스템을 장착, 적의 레이더와 재밍(전파방해)을 피하면서 정확하게 목표물까지 도달할 수 있다.

 

천룡은 타우러스처럼 복합 정밀 유도가 가능한 영상·지형 대조 및 종말 유도 기능을 갖춰 오차범위 1~2m 이내의 정밀 타격을 할 수 있고 중점 개발 요구 사항인 소형화, 경량화, 항공연동화, 스텔스 성능에 항재밍 능력을 강화해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타우러스보다 발전된 스텔스 형상에 특수도료까지 더해 레이더탐지 확률을 크게 줄였다.
또한 타격 목표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최적의 표적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작전 융통성이 높다,

게다가 연료를 탑재한 상태로  5~10년간 보관이 가능하여 즉시 출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선  빠른 대응이 가능하여 타우러스처럼 이륙전 연료를 넣는 시간이 불필요하다.

천룡은 타우러스와 JASSM’의 장점을 통합한 설계로 이중 탄두, 사거리 600km이상, 관통력은 6m로 기존 대비 90% 수준이지만 중량과 길이를 줄여 KF-21과 FA-50도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