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네브라스카 주 Lincoln의 네브라스카 주방위군 공군 기지에 주둔하는 155공중급유비행단 소속 KC-135R Stratotanker 공중급유기가 제2차 세계대전 미국 육군 항공대 베테랑인 Jim Kunkle을 기리는 특별 도색을 하고 비행했다.
Jim Kunkle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401 전투 비행대대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으며, 이 부대는 이후 155 공군 급유 비행단의 173 공중급유비행대로 개편됐다.
특별도색 KC-135R은 2023년 9월 Central Coast AirFest에서 공개하는 기념 행사를 통해 역사를 재현한 바 있다. 이 기념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P-38 전투기 조종사이자 401전투비행대대 출신인 102세 Jim Kunkle 대위를 기리고, 해당 대대의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아이디어는 2018년 부대 소속 공군 병사들이 중대의 제2차 세계 대전 유산 패치에 ‘Toast of the Host’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을 발견하고, 그 중 마지막 생존 조종사 중 한 명인 Kunkle이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되면서 구체화됐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전세계로 창궐하면서 도색이 지연됐고 2024년에야 기념 페인트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새로 도색된 KC-135는 Kunkle의 P-38에서 영감을 받은 흑백 침공 줄무늬 (black-and-white invasion stripes)와 노즈 아트를 특징으로 하며, 9 공군 소속 370 Group의 일원인 401 Fighter Squadron의 역사를 현재로 이어가고 있다. 1947년, 401대대는 173공중급유대대로 개편되어 현재 155공중급유단에 소속되어 있다.
KC-135 "Heritage Jet"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도색 디자인으로 2025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페인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될 수 있지만, 이 프로젝트의 영향력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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