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알래스카 주 Eielson 공군기지 내 353 전투 훈련 대대 건물 외부에 레드 플래그-알래스카 문장이 전시되어 있다. Red Flag-Alaska 훈련은 개인 기술부터 복잡한 대규모 연합 작전까지를 포함하며, 세계 최대의 전투 훈련 지역으로 77,000 제곱마일 이상의 공역을 가진 Joint Pacific Alaska Range Complex를 활용해 다양한 부대를 현실적인 위협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주한 미 공군 군산기지의 35 전투 비행대대와 80전투비행대 소속 F-16 Fighting Falcon 전투기들이 2025년 6월 12일 알래스카 Eielson 공군기지 비행장에 주기되어 있다. 레드 플래그-알래스카 25-2 훈련 기간 동안 35개 부대에서 7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 유지보수 및 지원하기 위해 약 1,500명의 군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항공자위대 F-15J/DJ 전투기 6대, E-767 조기경보기 1대, C-130 수송기 3대와 병력 270명을 5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개한다.
한국공군은 제19전투비행단의 제162전투비행대대와 제161전투비행대대에서 KF-16C/D 전투기 6대와 KC-330등 11대가 6월 3일부터 6월말까지 파견된다.
앞서 지난 5월 19일 Red Flag 25-2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한대에서 엔진이상이 발생하여 베링해에 위치한 St. Paul섬에 긴급 착륙하는 긴급 상황이 있었다. 한국에서 약 5천km 떨어져 있고 알라스카 페어뱅크스까지 1,500km에 위치한 St. Paul섬은 410명정도가 살고 있는 조그만 섬으로 길이 2천m의 활주로를 가진 St. Paul Island Airport이 있다.
한편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관숙 비행을 위해 비행에 나선 한국공군 F-16D 전투기가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하다 충돌사고를 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6월 10일 발생했다.한마디로 "말잇못"...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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