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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상 항공작전

인도양에서 F-35B 비행작전 지원하는 영 Prince of Wales 항모

by viggen 2025. 6. 21.

호주 공군의 P8 Poseidon 정찰기가 6월 15일 HMS Prince of Wales 함의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Prince of Wales 항공모함 타격군은 2025년 영국 해군의 주요 배치 작전이다. 항모 HMS Prince of Wales함을 중심으로 12개 국가가 참여하는 8개월간의 임무인 Operation Highmast는 지중해와 중동을 경유해 서태평양으로 이동하며, 영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대규모 훈련을 진행한다. 이 임무의 목표는 지중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대한 영국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동맹국들과의 공동 결의를 보여주는 동시에 영국 무역과 산업을 홍보하는 것이다. 배치 기간 동안 영국군 4,5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이 중 영국 공군 600명, 육군 900명, 해군 2,500명 및 해병대가 포함된다.

 

계획에 없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한순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호기롭게 아라이바해를 거쳐 인도양을 지나고 있는 영국 항모는 외롭고 쓸쓸하다. 아라비아해에 배치되어 있는 미 해군 항공모함 Carl Vinson 항모와 중동을 향해 이동중인 Nimitz 항모와 조우해서 삼각항모 함대를 구성하며 위용을 과시할 찬스조차 사라져버린 비운의 Operation Highmast는 아직 진행 중이다.

 

 

6월 11일부터 14일사이 인도양을 항해중인 HMS Prince of Wales 항모의 비행 갑판에서 F-35B 공격기와 탑제 헬기들이 비행작전을 수행중이다.

 

6월 12일 인도양을 항해중인 Carrier Strike Group의 기함인 HMS Prince of Wales 항모가 영국해군 함대 유류보급함 RFA Tidespring로부터 해상 재급유를 받으며 항해중이다.

 

HMS Prince of Wales 항모가 6월 9일 호위함 HMS Richmond함 및 인도해군 호위함 INS Tabar (F44) ('Battle Axe')함과 Operation Highmast 작전을 수행하며 인도양으로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