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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주일 Iwakuni 해병기지에 Typhon 미사일 배치

by viggen 2025. 9. 2.

미국은 중공의 야욕에 대비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통합 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Iwakuni 해병대 기지에 Typhon 미사일 시스템을 영구 배치했다. 이번 배치는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미일 합동 군사훈련 Resolute Dragon 25를 앞두고 일본에 처음으로 배치가 이뤄졌다. 


Typhon 미사일 시스템은 미 육군을 위해 개발된 도로 이동식 지상 기반 미사일 발사대이다. Tomahawk 지대함 순항미사일 및 Standard Missile-6 (SM-6) 탄도미사일 요격용 방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장거리 정밀 타격(LRPF Long-Range Precision Fir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거리 정밀 타격 미사일과 장거리 초음속 무기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설계됐다.


트레일러의 컨테이너에 탑재된 Typhon 미사일 시스템은 트랙터로 견인할 수 있어 기동성과 생존성이 뛰어나다. 이는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신속한 배치와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해상 차단과 지상 공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미사일 시스템이다..


장거리 지상 표적에 대한 타격력을 제공하는 Tomahawk 지대함 순항미사일 외에 SM-6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체계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단일 무기체계가 이중 임무를 수행하며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Typhon의 등장은 중거리 미사일 전력의 부활을 알린다. 미국은 1987년 소련과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에 따라 사거리 500~5500km 지상 발사 미사일 개발 및 배치를 중단했었지만 2019년 조약 탈퇴 후, 미국은 Typhon 같은 중단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다시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할 새로운 전략적 카드를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Typhon은 지상에서 발사하기때문에 항공모함이나 잠수함보다 배치와 운용이 더 유연하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Typhon 시스템의 이와쿠니 기지 배치를 통해 중공, 러시아, 북괴를 미사일 공격 범위에 있도록하여 강력한 압박이 된다.

중공의 주요 해군 시설외에 공군기지등이 미국의 정밀 타격 범위에 있으며  동중국해와 대만 주변에서 중공이 시도할 수 있는 군사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갈등 발생 시 중공의 작전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

러시아의 물류 및 해군 인프라가 있는 블라디보스톡을 포함한 오호츠크해 인근의 러시아 군사 자산에 대한 타격 범위도 확장한다. 
북괴 역시 타이폰 사거리 내에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사거리를 고려하면 북괴가 가진 지휘부와 포병 진지를 포함한 핵심 시설이 모두 타격 대상이 된다. 
또한 Typhon은 이미 한국과 일본에 배치된 THAAD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보완하며 신속한 배치와 낮은 탐지 가능성을 통해 선제 및 보복 공격의 선택이 자유롭다.


미일 합동 군사훈련 ' Resolute Dragon 25'에는 1900명 이상의 일본군과 약 1만2000명의 미군이 참여한다. Typhon 시스템은 이번 훈련에서 지휘 통제 및 센서-사수 훈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전략적으로 Typhon 시스템의 일본 배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지상 기반 타격 능력의 공백을 메운다. 이는 적대적인 중공의 해상 작전에 대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동맹국을 지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일본과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Typhon 시스템의 일본 배치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 시스템 하나가 추가되는 것을 넘어,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중공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새로운 전략적 대항력이 된다.


앞서 독일이 모스크바를 포함해 25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Typhon 시스템의 판매를 요청했다.

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은 7월 16일 러시아에 대한 억지 태세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Typhon 시스템에 대한 독일의 관심을 발표했다. 그는 Typhon 시스템이 모스크바가 먼저 공격할 경우 보복을 경고하는 보복 능력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서방 군함 다수에 탑재된 Mk-41 수직발사 시스템의 컨테이너형 지상 버전으로, 토마호크와 SM-6을 포함해 최대 2,000km 사거리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미 육군은 해군용에서 지상용으로의 전환을 요청했고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은 지상군 용어로 '중거리 능력(Mid-Range Capability)'이라 명명된 이 발사기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전투사령부에 배치할 계획이었다.

 

미 육군 nomenclature에 따르면, 하나의 MRC 포대는 각각 4개의 셀을 가진 Typhon 발사기 4기로 구성되며, 총 16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장전할 수 있다. 여기에 지휘통제 쉘터, 재장전 차량, 지원 차량이 포함된다.

미 육군이 2020년 MRC 프로그램을 시작한 배경에는 육상 및 해상의 이동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긴급한 능력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 있었다. 이는 육군의 전역간 전술 미사일 체계(ATMS :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업그레이드 실패로 인해 발생한 공백으로 해당 업그레이드 작업은 다양한 기술적 문제와 지연을 겪었다.

 

육군은 3년 만에 Typhon 시스템의 새로운 능력을 배치했다. 록히드 마틴은 두 개의 포대를 육군에 인도했으며 지난 6월 세 번째 포대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계약 중인 네 번째이자 마지막 포대 생산을 시작하는 중이다.

 

독일 당국은 잠재적인 Typhon 구매를 유럽의 중·장거리 타격 수요를 충족시킬 ‘ELSA’ 프로그램의 공백 gap-filler을 메우는 수단으로 간주한다. 독일 정부가 Typhon을 독립적으로 구매·소유·운영하겠다는 구상은 1년 전 체결된 독일-미국 협정과 연계한 것으로 2026년까지 양자 협정에 따라 독일 내 중거리 무기를 임시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개또라이 또람푸놈이 1월 취임한 이후 이러한 계획은 더 이상 확정된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손바닥 뒤집기보다 쉽게 약속을 개차반으로 만드는 놈의 글로벌 군 배치 검토 결과는 가을에 나올 예정이다.

특히 록히드 마틴은 독일 Diehl사의 Iris-T와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Aster 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유럽산 미사일들도 미국산 발사대에서 발사될 수 있다는 떡밥도 던져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