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해군 보급함 HMAS Stalwart과 상륙헬기함 HMAS Canberra, 해상보급작전 수행

호주 해안에서 2025년 9월, 호주해군의 신형 보급함 HMAS Stalwart (III)함이 강습상륙헬기함 HMAS Canberra와 해상 보급(RAS : Replenishment at Sea)을 수행 중이다.

 

 

2021년 11월 13일 취역한 HMAS Stalwart (III)함은 호주 해군을 위해 건조된 두 번째이자 마지막 Supply급 유류보급함(AOR)이다. HMAS Stalwart (III)함은 S급 구축함 HMAS Stalwart(I)와 Single급 구축함 지원함 HMAS Stalwart(II)에 이어 호주 해군에서 세 번째로 이 명칭을 부여받은 함정이다. 호주 해군의 신형 AOR은 스페인 조선사 Navantia가 건조한 스페인해군의이중 선체의 함정으로 스페인 해군의 Cantabria급 AOR을 기반으로 한다. AOR는 연료, 건화물, 식수, 식량, 탄약, 장비 및 예비 부품을 운반하여 항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장기간 작전하는 해군 또는 전투 부대에 작전 지원을 제공한다. 보급 외에도 이 함정들은 군대에 대한 물류 지원, 해상 환경 오염 퇴치, 인도주의 및 재난 구호 작전 지원을 수행한다.

 

HMAS Stalwart는 호주 해군을 위해 나반티아가 건조한 Supply급 보급유조선 중 두 번째 함정이다. 이 함정은  SEA 1654 Phase 3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에 기공됐다. HMAS Stalwart (III)와 자매함 HMAS Supply (II)는 배치된 해군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두척의 Single급 보급함(AOR)인  HMAS Success and HMAS Sirius함을 대체한다.

두 함정은 스페인 칸타브리아급을 기반으로 페롤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2021년 3월 기준, 해당 함정은 스페인에서 해상 시험을 시작했으나 작업이 약 8개월 정도 지연된 상태였다. 2021년 6월 호주에 도착하여 호주 전용 장비를 장착하는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Stalwart는 2021년 11월 13일 West 해군기지에서 취역했다. 2024년 6월 엔진 고장으로 인해 긴급 수리를 위해 다윈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