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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차륜형 장갑차

러시아가 세르비아에 공여한 BRDM-2MS 정찰 장갑차

by viggen 2025. 11. 4.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소치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30대의 BRDM-2MS 장갑차와 30대의 현대화된 T-72 MS 전차를 포함하여 러시아 연방이 세르비아 군대에 약 7,500만 유로 상당의 기갑장비를 기증하며 전차 대대 및 장갑 정찰 대대가 2021년 3월 완편됐다.

 

러시아가 기증한 BRDM-2MS 장갑정찰차량은 모든 전투 작전에서의 정찰 및 육상·수상 모든 유형의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엄호 부대, 적 엄호 부대와의 교전, 연락병 및 연락 장교 수송, 통신 수단, 지휘 차량, 적 상륙 부대 공격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세르비아는 SAF 정찰 부대에 BRDM-2MS 장갑 정찰차를 배치하여 야간 관측, 조준 및 사격 능력이 향상됐다. BRDM-2MS 장갑 정찰차는 3.5km 거리에서 표적을 탐지하고 2km 거리에서 식별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이 차량은 2축 안정화 포탑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에도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

 

BRDM-2MS는 BRDM-2M의 개량형으로 러시아가 미얀마, 세르비아,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군대를 위한 개량한 장갑차이다. 기존에 장착됐던 험지 탈출용 추가 바퀴는 해체됐다. 새로운 경첩식 장갑을 통해 차량은 300미터 거리에서 14.5mm KPV 기관총 탄환의 측면 공격을 견딜 수 있으며, 후면은 7.62mm, 측면은 12.7mm까지 방어 가능하며 지뢰 방어력도 강화됐다.

총 중량은 6900kg으로 감소됐다. 150마력 신형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100km, 비포장 도로에서 최대 시속 5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수중 장애물 통과 능력은 유지됐다. 주행 거리는 1,500km이다. 새로운 사격 통제 시스템은 안정화된 3채널 파노라마 지휘관 조준경을 장착하여 주간 최대 5km, 야간 최대 3.5km 거리에서 적을 탐지할 수 있다. 전방위 관측을 위해 6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4개의 다기능 패널을 통해 지형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원형인 BRDM-2의 BRDM은 Boyevaya Razvedyvatelnaya Dozornaya Mashina의 약자로 “전투 정찰/순찰 차량”이라는 의미이다. 구 소련에서 설계 및 개발된 수륙양용 장갑 정찰차로 BTR-40PB, BTR-40P-2, GAZ 41-08이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차량은 다른 많은 소련 설계와 마찬가지로 광범위하게 수출되어 최소 38개국에서 사용 중이다.이전 모델인 BRDM-1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전작에 비해 개선된 수륙 양륙 능력과 더 우수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1962년부터 1989년까지 구소련연방에서  7,200대를 생산했다.

 

BRDM-2M은 현대화 버전으로 실제로 이 명칭으로 여러 가지 개량형이 존재한다. 모두 원래 가솔린 엔진을 디젤 엔진(175마력 GAZ-562 또는 136마력 Steyr D.245-9)으로 교체했으며, 포탑 후면에 6개의 MB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일부는 BTR-80 스타일 포탑, 신형 바퀴, GPS 등을 추가로 장착했다. 러시아 군이 채택한 버전은 Arzamas에서 제작했다. BRDM-2A로 명명된 이 차량은 러시아 내무부 정찰 부대에서 운용 중이다. 다른 모델들은 MT-LBM 시리즈에도 장착되는 신형 포탑 MA3 또는 MA4를 탑재한다. 모든 모델의 엔진 배기구는 차량 우측에만 위치한다. 일부는 신형 엔진 장착을 위해 수평 엔진 데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