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군은 냉전 시기인 1963년부터 1985년까지 핵 공유의 일환으로 퍼싱 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했다. 이 중거리 미사일은 미국산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었다.
MGM-31A Pershin은 Pershing 1 및 Pershing 1a 야전포 미사일 체계에 사용된 미사일이었다.Martin Marietta가 설계 및 제작한 고체 연료 2단 전구 탄도 미사일로, 미 육군의 주력 핵전투능력을 갖춘 PGM-11 Redstone 전구급 미사일을 대체했으며 독일 공군이 운용하던 MGM-1 Matador 순항 미사일을 대체했다. Pershin은 이후 미 공군과 독일 공군이 유럽에 배치한 MGM-13 Mace 순항 미사일을 대체했다. 개발은 1958년에 시작되어 1960년 첫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으며, Pershing 1 시스템은 1963년, 개량형 Pershing 1a는 1969년에 배치됐다. 미 육군은 1983년 Pershing 1a를 Pershing II 무기 체계로 교체한 반면, 독일 공군은 1991년 모든 Pershing 미사일이 폐기될 때까지 Pershing 1a를 유지했다. 미 육군 미사일 사령부(MICOM)가 개발 및 개량을 관리했으며, 야전포병 부대가 체계 배치를 담당하고 전술 교리를 개발했다.
1964년 국방부 연구 결과 Pershing 미사일 체계가 전술 항공기보다 신속대응경계(QRA) 임무에 더 우월하다는 점을 확인한 후 해당 체계에 QRA 역할을 부여했다. 독일 공군은 포트 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각 미사일 대대에 6기의 발사대가 배정되었다. 1965년에는 발사대당 2기씩 총 8기로 증강됐다. 1965년까지 미 육군 3개 대대와 독일 공군 2개 비행단이 독일에서 작전 태세를 갖추었다. 제579병기중대는 독일 내 Pershing 포병 부대의 정비 및 일반 물자 지원을 담당했다.




1970년대 중반, 독일 연방군은 Lance 포병 로켓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었다. 1987년 체결된 INF(중거리 핵전력 조약)에 따라 이 무기 체계는 1992년까지 퇴역했다.
MGM-52 Lance는 미 육군에 핵 및 재래식 화력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 이동식 야전 포병 전술 지대지 미사일(전술 탄도 미사일) 체계로 미사일의 탄두는 Lawrence Livermore 국립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이후 MGM-140 ATACMS로 대체됐으며, ATACMS 역시 냉전 당시 핵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었다.
최초의 Lance 미사일은 1972년 배치되어 (미 해군의 핵탄두 장착 RIM-2D 및 RIM-8E/B/D와 함께) 기존의 핵투발 능력을 보유한 MGR-1 Honest John 무유도 로켓과 MGM-29 Sergeant SRBM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대체했으며, 시스템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이면서 정확도와 기동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1972년 이후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전역에 광범위하게 배치됐다. 1990년 보고에 따르면 서유럽에 90기의 발사대가 배치됐으며, 300기의 재래식 고폭탄탄두와 700기의 핵탄두가 보유됐다. 150기의 핵탄두는 미국에 보관되어 총 보유 핵탄두는 최소 850기로 추정됐으나, 현재는 모두 폐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nce 미사일은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역했으며, 재래식 역할은 MGM-140 ATACMS로 부분 대체됐다.

독일 육군은 Honest John에 이어 Pershing과 Lance를 운용했으나 현재는 M270 MLRS에서 ATACMS 미사일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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