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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자주포

Saudi Arabia 개발한 SAMI 8x8 155mm 차륜형 자주포

by viggen 2026. 1. 17.

사우디아라비아, 2024 세계방위산업전시회(WDS 2024)에서 유럽산 자주포에 도전할 SAMI 8x8 155mm 자주포 공개

사우디아라비아 군수산업(SAMI)은 자국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행보로, WDS 2024에서 혁신적인 8x8 155mm 자주포를 공개했다. 이번 전략적 공개를 통해 SAMI는 프랑스의 CAESAR와 독일의 RCH 155 등 유럽 주요 방위산업체의 시장 점유율에 도전장을 내밀고, 자국의 첨단 자주포 기술력을 선보였다.

신형 자주포의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SAMI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군에서 엄격한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주포 개발은 SAMI와 사우디 군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혁신을 통한 방위력 강화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우디아라비아 육군과 국가방위군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국군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현재 프랑스제 155mm 6x6 자주포인 CAESAR를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 Nexter(현재 KNDS의 자회사)에서 개발한 CAESAR는 육군용으로는 6x6 Sherpa 트럭, 국가방위군용으로는 Unimog 섀시를 사용하는 등 두 가지 차체 유형을 갖추고 있다.

사우디 국방산업연합(SAMI)의 최신 프로젝트인 8x8 155mm 자주포는 사우디 방위산업에 있어 중요한 도약을 의미하며, 왕국 내에서 완전히 설계 및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산 차륜형 자주포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체코제 TATRA 8x8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 신형 자주포는 전면에 승무원 장갑 캐빈을, 후면에는 반자동 장전 시스템과 장약 및 포탄 적재 공간을 갖춘 155mm 포를 탑재하고 있다. 구체적인 탄약 탑재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자주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에 강력한 전력 증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주포는 정교한 컴퓨터화된 사격 통제 시스템을 탑재하여 승무원실 안팎에서 정밀 조준 및 사격 작전이 가능하다. 특히, 표준 155mm 포탄, GPS 유도 포탄, 그리고 근접 지원 상황에 맞춰 설계되어 민간인 근접 교전 시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미국제 M982 Excariber의 사우디 자체 생산 버전 등 다양한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위산업진흥공사(SAMI)는 2024 세계방위전시(WDS)에서 이 새로운 자주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전투 차량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사우디 방위산업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개발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방위산업 자립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세계 무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