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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자주포

핀란드육군만 도입한 AMOS 2연장 자주박격포 장갑차

by viggen 2026. 2. 22.

KRHPSAJON XA-361-AMOS는 스웨덴이 개발한 120 mm L/25 포탑형 박격포 시스템으로 핀란드는 자국이 생산하는 Patria AMV 장갑차에 120 mm L/25 박격포를 2연장으로 장착한 포탑을 탑재하여 18대를 도입 Patria AMOS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있다.

 

AMOS(Advanced Mortar System)는 120mm 반자동 쌍열포신 후장식 박격포 포탑으로 Sisu Pasi, Patria AMV, Combat Vehicle 90 등 다양한 장갑차에 장착됐다. 스웨덴 해군은 원래 CB90 공격정에 AMOS를 장착할 계획이었으나, 고속정 크기가 너무 작아 탑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여  더 큰 Combat Boat 2010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시작했었다. 그러나 2009년 Genomförandegruppen의 권고에 따라 예산 규정으로 인해 AMOS 도입을 취소했다.

2016년 스웨덴군은 CV90 차체를 기반으로 한 Mjölner라는 새로운 자주포 박격포 시스템을 주문했다. Mjölner는 AMOS를 기반으로 하며 외형적으로 유사점이 많지만, 성능 면에서는 AMOS만큼 발전되지 않았다.

 

차량에 장착될 경우 GPS와 관성 위치 측정 방식이 모두 사용되며 전자식 사격 통제 시스템은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다. 쌍열포를 장착한 AMOS는 분당 12발의 발사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컴퓨터로 제어되는 다중 사격 동시 타격(MRSI) 기능을 사용하여 최대 10발까지 목표물을 동시에 명중시키는 TOT(Time On Target) 사격이 가능하다.이는 여러 발의 포탄이 목표에 동시에 착탄하도록 발사 시각을 조정해 짧은 시간에 막대한 화력을 집중하는 전술 연사 사격이다. 첫 번째 발사체는 더 높은 각도와 더 많은 추진제를 사용하여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발사되며 이후 발사체는 약간 더 작은 각도와 적은 추진제를 사용하여 낮은 포물선을 그리며 동일한 목표물을 타격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 7회까지 연속 사격이 가능하며, 각 사격마다 각도와 위력을 지속적으로 조정한다. 사격 간 조정은 컴퓨터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AMOS 한 대의 타격력은 대략 포병 1개 대대급 타격력과 동일하다.

AMOS 포탑은 -3도에서 +85도까지의 고각에서 360도 전방위 사격이 가능하며 화역지원을 위한 일반적인 간접 사격뿐 아니라 자기 방어를 위한 직접 사격 모두 가능하다. Patria AMV 또는 유사한 차량에 장착될 경우, 일반적인 설치 시 14발 일제 사격을 시작한 후 약 30초 만에 다음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 적의 탐지 및 반격 시간을 최소화하여 이동 회피가 주된 자기 방어 수단이다.


AMOS는 핀란드 Patria와 스웨덴 BAE BAE Systems Hägglunds의 합작 회사인 핀란드/스웨덴 Patria Hägglunds에서 제조 및 판매한다. 스웨덴에서는 SSG120으로 알려질 예정이었다. AMOS용 탄약으로는 Strix 유도탄과 스페인제 Instalaza MAT-120 120mm 박격포탄의 개량형이 있지만 스페인제 탄약의 경우 핀란드가 Ottawa Treaty에 참여하여 지뢰 운용를 폐지했기 때문에 핀란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AMOS는 일반적인 전장식 박격포탄을 발사할 수 있지만, 후장식 설계 때문에 포탄의 날개 밑부분에 사보트와 유사한 짧은 탄피를 장착해야 하며 포탄이 발사되면 이 탄피는 자동으로 후미 장전 장치를 통해 이탈된다.

 

핀란드가 유일한 AMOS 도입국으로 18문을 2013년부터 운용중이며 체코 육군은 8x8 Pandur II 장갑차를 이용한 자주 박격포 62문을 도입하여 간접 사격, 준직접 사격, 직접 사격용으로 운용할 계획에 AMOS가 참가하고 있다.하지만 Patria NEMO와 폴란드 M120 Rak이 참여한 가운데 NEMO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더이상 도입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