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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공중급유받는 Have Glass V 스텔스 도색 F-16 Fighting Falcons

by viggen 2023. 12. 26.

2023년 3월 20일, 제77원정전투비행대 소속 미 공군 F-16 Fighting Falcon 전투기가 미 중부사령부 책임 구역의 중동 하늘에서 공중급유를 받으며 임무 비행중이다. 사진의 F-16 은 Have Glass V 스텔스 도색이 적용된 기체로 적을 억제하고, 전투 항공력을 제공하며, 지역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CENTCOM AOR에 배치됐다.

F-16 전투기에 적용된 Have Glass V, 즉 'Have Glass 5세대'는 Fighting Falcon의 표준 투톤 그레이 Have Glass 색상을 발전시킨 것으로, 모든 'Viper'는 항공기의 레이더 신호를 저하시킬 수 있는 미세한 금속 알갱이로 만든 RAM(레이더 흡수 물질)으로 덮여 있다.

Have Glass V는 특수 페인트의 최신 버전으로 Have Glass Grey (FS36170)를 기반으로 한 이 새로운 어두운 색상은 2012년부터 F-16CM(구 CJ) Block 50 전투기부터 적용되면서 미국 F-16에서 관찰되기 시작했다. 이후로 많은 부대에서 새로운 색상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Viper 기단의 새로운 표준이 될 예정이다. Nellis 공군기지의 제64 AGRS(가상적기 비행대대), 사우스다코타 주방위공군 175 전투기 비행대 및 플로리다 Eglin 85 TES, 독일 Spangdahlem 공군의 480 FS, 이탈리아 Aviano 공군의 31 전투비행단,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 36 FS의 Block 40 F-16C/D와 군산기지 8 FW의 35 FS 및 80 FS의 Block 40 F-16C/D에서 새로운 어두운 색으로 도색된 Viper들이 운용되고 있다.
텍사스 주 항공 방위군 제149 전투비행단 소속의 F-16처럼  Have Glass V를 약간 변형하여 더 어두운 레이더돔과 두 글자 수직미익 코드, 일련 번호 및 편대 표시가 밝은 회색 대신 검은색으로 표시된 변형 도색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