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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김정은 시찰한 Kh-47M2 Kinzhal 극초음속 미사일 장착 Mig-31

by viggen 2023. 9. 16.

러시아를 방문중인 북괴의 김정은 3대 세습 독재 돼지가 16일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비롯한 러시아 전략 무기들을 시찰했다고 언론 보도가 잇달았다.

Kh-47M2 Kinzhal("Dagger", NATO 암호명 AS-24 Killjoy)은 러시아의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로 알려진 사거리는 1,500~2,000km(930~1,240마일)이며 최대 속도는 마하 10이다. 재래식 탄두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Tu-22M3 폭격기나 MiG-31K 요격기로 발사할 수 있다. 현재 러시아 남부군구와 서부군구의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2월에 처음 배치됐으며 2018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한 6개의 새로운 러시아 전략 무기 중 하나이다.
 
※ 러시아 6대 전략 무기 :
Avangard 초음속 활공 무기 (RS-26 Rubezh ICBM에 탑재 예상)
9M730 Burevestnik 핵추진 순항미사일
3M22 Zircon 스크램제트 추진 대함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Kh-47M2 Kinzhal 극초음속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포세이돈 무인 수중 운반체 (Kanyon 혹은 Status-6)
RS-28 Sarmat 액체연료, MIRV 장착 초중형 ICBM)
 
Kh-47 Kinzhal 은 외형상의 특징으로 볼 때 9K720 Iskander 지대지 전술 탄도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공중발사 탄도 미사일(Air-Launched Ballistic Missile, ALBM)로 최대 비행속도가 마하 1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는 세일즈 확대를 위해 기를 쓰고 극초음속 미사일로 홍보중이다.

500km급 사거리를 가진 지대지 탄도미사일 9K720 Iskander에 비해 Kh-47 Kinzhal은 길이와 직경, 중량이 약간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어 최대비행속도는 2배 이상, 사거리는 1000km 이상에서 공중발사라는 이점으로 2000km 까지 추정한다.
 
대형 미사일이기 때문에 Tu-22M3M 백파이어 폭격기에 4발, 대형 요갹기인 MiG-31에 1발의 탑재가 가능한 운용 수단이다.


킨잘은 MIM-104 패트리어트, THAAD, SM-3 등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 밖에서 발사하여 방공망을 제거하기위해 개발됐다고 한다.이 대목에서 푸틴이 6대 전략무기에 넣은 이유가 궁색해진다. 방공망 제압(SEAD) 임무를 위해 개발된 미사일이기에 재래식 통상탄두를 탑재하지만, 전술핵 투발수단으로 핵탄두의 탑재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고정된 표적과 항공모함과 같은 이동 표적을 모두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러시아의 전략 미사일 시스템에 위협을 가하는 NATO 군함과 NATO 미사일 방어 시스템, 탄도 미사일 방어 구축함과 러시아 국경 인근의 위협 표적을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h-47 Kinzhal 극초음속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약 1,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은 Kinzhal이 표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지만 "초음속" 기능이 새롭고 발전된 설계로 초음속 활공 및 스크램제트라는 기능을 강조하며 독특함을 보여주려 하지만 "초음속" 기능은 많은 구형 디자인과 공유되며 특별한 기술적 혁신을 볼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