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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조기경보기 & 해상초계기 & 정찰기

대만 총통선거에 군사적 압박 가하며 친중공 정권 옹립 모색…중공 Y-8 초계기 등과 정찰 풍선 대만해협 침범

by viggen 2023. 12. 24.

대만 총통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공이 대만을 향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이 잇달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남중국해와 필리핀해뿐 아니라 동북아도 인류의 적이자 바퀴벌레만도 못한 중공으로인해 연휴 기간에도 대만해협과 인근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공 인민해방군 소속 J-16 전투기, Y-8 대잠초계기, KJ-500 조기경보기 등 여러 종류의 군용기 10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북부, 중부, 남서부 공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조약 체결 후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공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지만 중공 군용기 침범에 따라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22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군용기 7대와 군함 2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용기 가운데 3대는 대만 남서부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특히, Y-8Q 대잠초계기 한 대는 중국 본토를 출발해 대만 남서부 공역에 깊숙이 진입한 뒤 비슷한 경로로 돌아갔다.
(Y-8Q 대잠초계기 관련글 참고 https://viggen.tistory.com/entry/23090815)

 

대만해협 주변을 맴도는 중공해군 Y-8Q 대잠초계기

Y-8Q는 중국 최초의 독자 개발 및 제조 고정익 대잠 초계기로 Y-8 수송기를 이용하여 개발했다. 정찰, 분석 및 공격 기능을 통합하여 적 잠수함을 정확하게 찾아 공격하는 데 투입된다. 수상 표적

viggen.tistory.com

 

대만 국방부는 지난 20일에는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공중 풍선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공중 풍선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19분쯤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 지룽시 서북쪽 약 63해리(약 116.7km) 지점, 1만2000피트(약 3.6km) 상공에서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다가 다음 날 오전 2시 6분쯤 사라졌다.

중국의 ‘정찰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대만 상공에 나타난 것은 12월에만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