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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Cope Thunder 23-2 훈련중 FA-50PH와 F-22A 편대비행

by viggen 2023. 7. 15.

Cope Thunder 23-2 양자 훈련을 진행중인 필리핀공군 FA-50PH 경공격기와 하와이에 주둔하는 현역 미공군 19 전투비행대와 하와이 주방위공군 199전투비행대로 혼성 편성되어 전개한 Hawaiian Raptors 비행대의 F-22 Raptor 전투기가 7월 10일사이 남중국해상에서 편대비행을 실시하며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시키고 양국의 투자를 확대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기초를 다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KOTRA, 방위사업청은 2014년 3월 28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정부 간 무역(G2G)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액은 4억2000만 달러 규모다. KOTRA는 G2G 주관기관으로 수출계약 체결을 이끌었고, 방위사업청은 항공기의 품질을 보증하는 등 측면 지원했으며 공군은 실전 운용경험을 살려 필리핀 공군의 FA-50 평가비행을 돕고, 향후 조종사 및 정비사 훈련을 약속한 결과이다.

 

2015년 11월 28일 FA-50PH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은 최초 2대가 드디어 필리핀으로 필리핀 Clark 공군기지까지 페리 비행을 통해 인도됐다. 2016년 11월 30일 3호기(PH003), 4호기(PH004)가 필리핀 공군에 인도됐다. 2017년 5월 31일 11호기(PH011), 12호기(PH012)가 당초 7월까지 수출 납기 완료 목표를 2개월여 앞당겨서 인도 됐다.

 

2016년 12월 27일, 필리핀 공군의 FA-50PH 2대가 필리핀 남부에서 ISIL과 연계가 추측되는 무슬림 반군 조직을 공습했다. FA-50의 첫 실전이다. 2017년 5월 12일 필리핀 반군 아부 사야프 캠프를 공습하는 등 반군토벌에 투입되어 FA-50의 근접항공지원 능력을 보여줬다.

2017년 7월 4일,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린 FA-50PH 최종호기 도입 행사가 열렸고 추가 도입이 거론됐다.

그러나 BVR 능력등 필리핀 영공방어를 위해 Gripen C/D나 F-16의 도입을 추진하면서 S-211 훈련기의 후계기로 FA-50이 추가될 것같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