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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미 공군 F-15E 전폭기에 AGM-158 JASSM 장착훈련

by viggen 2023. 8. 1.

2023년 7월 27일 버지니아주 Langley 공군기지에서 열린  Razor Talon 23-1 훈련에서 제335전투비행대대 및 제335전투세대비행대대 소속 공군 장병들이  F-15E Strike Eagle 전폭기에 AGM-158 JASSM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순항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RT-23은 미 육군, 해병대, 공군, NATO가 참여해 상호 운용성과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위치에서 각 군사이 (interservice)의  “hub and spoke” 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둔 신속 전투 배치 (Agile Combat Employment)훈련이다.

AGM-158 JASSM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은 록히드마틴이 미군을 위해 개발한 저탐지 원격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로 1,000파운드(450kg)의 장갑 관통 탄두를 장착한 대형 스텔스 장거리 미사일이다. 2009년에 미 공군에서 시험을완료하고 실전 배치됐으며, 2014년부터 호주, 핀란드, 폴란드가 도입했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 버전인 AGM-158B JASSM-ER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Extended Range)은 2014년에 취역했다. 2016년 9월까지 록히드마틴은 두 가지 버전을 포함하여 총 2,000기의 JASSM을 미 공군에 납품했다.

 

한편 비슷한 모습을 가진 AGM-154 Joint Standoff Weapon (JSOW)는 표준화된 중거리 정밀 유도 무기를 배치하기 위해 미 해군과 공군의 합작 투자로 탄생한 활공 폭탄으로, 특히 표준 대공 방어 범위 밖에서 방어 표적을 교전하여 항공기 생존성을 높이고 아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JSOW는 결합된 GPS/INS를 항법용으로 사용하는 발사 후 잊어버리는 무기로, 주/야간 및 악천후 작전이 가능하다. JSOW-C는 단말기 유도를 위한 적외선 시커를 추가했다.합동 지대공 무기는 구형 GBU-15와 유사한 유도 항공 전자장치가 장착된 무동력 폭탄이므로 "공대지 미사일"로 지정하는 것은 잘못된 명칭이다.

JSOW 제품군은 450킬로그램(1,000파운드)급 무기로, 저고도 발사 시 28킬로미터, 고고도 발사 시 최대 110킬로미터에서 대치 능력을 갖춘 저비용 고살상 공대지 활공 폭탄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무기로 다양한 지상 표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의 지점 방어 범위 밖에서 작전할 수 있다.

 

외관상 JSOW는 상단에 활강용 주익이 접어져 있고 JASSM은 하단에 날개가 있어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