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도 전투기들은 임무를 위해 출격을 해야한다. 펄펄끓듯 뜨거운 활주로에서 각종 미사일과 폭탄을 장착하며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오늘도 공군 무장병들은 아낌없이 땅방울을 쏟고 있다.
또한 임무 비행을 마친 전투기들은 습기와 염분에 노출된 항고기들은 린스(CWR: Clear Water Rinse) 작업을 하며 전투기 묻은 오염을 제거한다.
한편 폭염이 지속될 경우 태양열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활주로 위는 섭씨 50도를 넘어버린다. 열을 받은 활주로 콘크리트가 팽창하여 솟아오르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 바퀴에 충격을 줘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행단에 배치된 소방차와 살수차를 동원하여 활주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물이 뿌려진 활주로의 온도가 10도 가량 떨어져 표면이 40도까지 내려가 전투기의 안전한 임무비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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