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과 호주공군의 P-8A Poseidon 해상초계기들이 Talisman Sabre 23에 참가하여 호주공군 Amberley 기지에서 합동 작전을 수행했다.
P-8A Poseidon 해상초계기
미 해군은 1962년부터 록히드 P-3 Orion 대잠초계기를 운용했다. 그러나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에서 한계가 드러났고 개량작업을 거듭하여 늘어난 총중량 및 기체 노후화 문제도 있었다. 미 해군은 1980년대 중반부터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이 대폭 향상되고 유지비도 저렴한 대체기종을 물색했다.
미 해군은 보잉 757과 맥도넬 더글라스 MD-90, 그리고 록히드 P-3 개량형 P-3G 등 3개의 기종을 경쟁시켰다. 1988년 10월 록히드의 P-3 개량형이 제시 가격이 가장 낮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P-7 Long Range Air ASW-Capable Aircraft (LRAACA) 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고 시제기 2대를 주문했다. 미 해군 예산은 7억 5천만 달러였는데 록히드 측은 개발기간도 촉박하고 설계변경에 비용이 더 든다고 3억 달러를 더 요구했다. 미 해군은 능력 안 되는 회사에게 못 맡긴다며 계획을 폐기했다.
결국 2000년에 미 해군은 다시 신형 대잠초계기 선정사업을 재개했다. 보잉은 중단거리 여객기의 히트작 보잉 737 중 737-800 계열을 기반으로 한 기체를 제시했다. BAE Systems는 영국 해군이 운용중이던 제트 추진 해상초계기 님로드 MRA4의 신규제작 기체를, 그리고 록히드 마틴은 Orion 21이라 명명한 P-3 신규제작 기체를 제안했다. 2004년 5월 14일 승자는 보잉으로 결정됐고 2005년 4월 30일 P-8A라는 제식명을 부여받았다. 2008년 7월 워싱턴 주 보잉 렌튼 공장에서 테스트용 시제기를 제작했으며 2009년 4월 25일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2011년 테스트 비행 중 결함을 발견하였으나 이를 해결한 보잉은 생산 시설을 확충해서 본래의 사업계획보다 빠른 2012년 이전에 양산기를 미 해군에 인도했고 2013년 미 해군의 성능 테스트 및 무장 통합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P-8A의 전율 생산(Full-Rate Production)을 승인받았다.
프로그램 코스트는 FY2013까지 336.38억 달러(USD $33.638 Billion)가 투입됐고, 완성기 공급자인 보잉 이외에도 레이시온, BAE Systems, 마셜 우주항공, CFM 인터내셔널, 노스롭 그루먼, GE 항공시스템 등이 참가하여 엔진, 전자장비, 무장 등을 공급하게 된다. 여기서 BAE Systems는 완성기 사업에서는 자진철수했지만 보잉의 협력업체 자격으로 다시 참가했다.
P-8A는 737-800에 737-900의 레이키드 윙팁을 가진 주익을 가져 항속거리가 연장된 737-800ERX로 제작됐다.
P-3의 순항속도 650km/h와 비교 P-8은 순항속도가 ~900km/h로 훨씬 빨라 의심 해역으로 빠른 진출이 가능하며, 같은 시간에 더 넓은 구역을 초계할 수 있다. 미 해군의 경우, P-3를 기준으로 4시간 비행, 4시간 작전, 4시간 비행으로 12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 해군의 경우 포항이나 제주에서 이륙해 30분에서 1시간 비행하면 작전해역에 도착할 수 있어 P-8으로 대체된다고 해서 초계비행시간이 더 늘지는 않지만 더 넓은 범위를 수색할 수 있고 더 먼 바다로 초계 범위를 넓힐 수 있다.
P-8와 기존 해상초계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잠수함 탐지용 MAD(Magnetic Anomaly Detector)가 없다는 것으로 MAD는 무게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저공을 저속배회해서 수색해야하므로 제트 여객기의 저공비행 특성이 나빠 작전시간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P-3와 달리 P-8은 작전 고도가 높기 때문에 MAD로 수색할 수 없다. 현재는 음향 센서 시스템이 음향 추적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MAD가 없어도 탐지 능력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인도는 조그만 MAD를 장착했다.
P-8A에는 탄화수소 탐지 센서를 장착, 장거리에서 디젤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 보잉은 향상된 통합 센서 기능으로 MAD의 부재를 대신하고 소노부이를 더 많이 탑재한다. P-8에는 Raytheon APY-10 다중 임무 수상 탐색 레이더가 장착됐다.
데이터 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결합하여 표적을 추적할 수 있다.
록히드 마틴의 Aerial Common Sensor 프로젝트가 취소된 후 보잉은 미해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P-8을 바탕으로 signals intelligence형을 제안했다. 2016년 P-8A Increment 2 upgrade 기간 동안 P-3C로 운용했던 APS-149 Littoral Surveillance Radar System (LSRS) 은 Advanced Airborne Sensor 레이더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하부 능동 전자 주사식(AESA) AN/APS-154 (AAS) 연안탐지 레이더로 AN/APS-149 연안탐지 레이더의 발전형이다. 탈착형에 SAR, ISAR (합성개구 레이더, 역합성개구 레이더) 기능을 가져 실시간으로 표적 정보를 타 플랫폼에 넘겨줘 전투기나 함선은 P-8 AAS의 탐지 정보를 받아 SLAM-ER이나 하푼으로 적 수상함이나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E-8 조인트 스타 지상감시기 대안으로 P-8 Airborne Ground Surveillance (AGS)도 제안되어 있어 AAS와 AGS는 교통정리가 요구된다.(?)
도입국가
호주 : 12대 도입, 2대 추가 예정
인도: 12대의 P-8I Neptune 도입 - CAE Inc AN/ASQ-508A Magnetic Anomaly Detector (MAD)와 Griffon Corporation Telephonics APS-143C(V)3 멀티모드 후방 레이더 장착
뉴질랜드 : 4대
노르웨이 : 5대
한국 : 6대 발주 4대 도입,
영국 : 9대의 Poseidon MRA1 도입
독일 : 5대 발주
미 해군 : 128대 주문하여 112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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