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기리는 미국식 역사유산 도색의 F-15C 전투기

오레곤 주의 Kingsley Field에 주둔하는 제173전투비행단은 75년 전 영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역사 유산의 의미를 담아 도색한 F-15C를 2019년 1월 10일 공개하며 David R. Kingsley 중위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노력했다.

헤리티지 제트기(Heritage Jet)라고 불리는 도색 팀은 Kingsley가 B-17 폭격기 승무원의 폭격수였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의미를 포함하기 위해 작업했다.

Kingsley는 전투중 심하게 손상된 폭격기가 고도를 잃었을 때 낙하산을 벗어 부상당한 후미의 기관총 사수 Michael J. Sullivan에게 입혀주고 자신은 추락하는 항공기에 남았다. 그는 "임무의 부름을 넘어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한 눈에 띄는 용감함과 대담성"으로 명예훈장을 받았다.

공개된 F-15 기수에 스텐실로 새겨진 "Sandman"이라는 이름은 Kingsley가 탑승한 B-17의 이름이다. 그가 배정된 편대와 그룹의 추가 노즈 아트가 그려졌다.기본 도색 구성표는 B-17을 모델로 하여 상단에 얼룩덜룩한 녹색과 갈색 위장이 있고 하단에 밝은 회색 페인트를 적용했다. 양쪽 날개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아군 또는 동맹군 항공기를 나타내는 검은색과 흰색의 “invasion stripes” 가 그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남부 오레곤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인 분화구 호수 위에 놓인 David R. Kingsley의 초상화가 그려진 수직미익일 것이다.

오레곤 주방위공군 173전투비행단이 소중하게 여기는 자질과 행사 및 헤리티지 제트기 도색 프로젝트의 이유를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레곤 주방위공군 제173전투비행단에 배치된 미 공군 F-15C와 애리조나주 Luke  공군기지의 F-35A Lightning II 공격기 두 대가 2023년 5월 17일 훈련 중 남부 오레곤 주 상공에서 기동하고 있다. 루크 공군기지는 2주 동안 오리건주 Klamath Falls에 있는 Kingsley Field에 전개하여 F-15와 함께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