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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우크라이나 브라질 교민 데려온 브라질공군 KC-390 수송기

by viggen 2023. 8. 28.

2022년 3월 10일 브라질 공군 KC-390 수송기가 Operation Repatriation을 통해 러시아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에서 자국국민들과 외국인들을 수송해왔다.

 

Embraer C-390 Millennium 수송기는 브라질이 설계 생산한 중형 제트수송기로 탑재능력은 최대 26톤에 달한다.

보병 80명 혹은 환자 74명과 의료요원 8명 혹은 낙하병 66명을 탑승시킬 수 있고 최대 비행속도는 988km/h이다.

항속거리는 14톤의 페이로드로 5천 km에 달해 우크라이나 키이브에서 브라질 리오 공항까지 약 11,000km를 두번의 기착으로 비행할 수 있다. (23톤 적재시 항속거리 2,720km, 26 톤 만재시 2천km)

 

KC-390은 C-130 의 대항마로 개발된 터보팬 제트엔진 수송기로 터보프롭의 C-130보다 강점을 많이 가졌지만 제3국이 제작하는 수송기라는 글로벌 인지도의 한계로 인해 판매 상황이 부진하다. KAI 와 합작설이 분분하지만 미래를 점치기 어렵다.

브라질 공군이 19대의 C-390 수송기형을 주문하여 6대를 인도받았다.

헝가리는 2대의 C-390을 2020년 주문했으며 네덜란드가 C-130H 대체기로 5대의 C-390을 2022년 주문했다.

포르투갈은 2019년 C-130 대체기로 5대의 C-390을 주문하여 2022년 1호기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