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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대공포 & 소화기

독일 배치 미육군 M-SHORAD 조종수 훈련

by viggen 2023. 11. 1.

10월 24일부터 26일사이 독일에 배치된 미육군 제4방공포병연대 5대대 Charlie 포대는 Grafenwöhr Training Area에서 기동 단거리 방공(M-SHORAD : Maneuver Short Range Air Defense) 조종수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M-SHORAD 스트라이커 플랫폼의 능력과 한계를 운전자에게 숙지시키기 위한 기회이다.

훈련은 고가 언덕, 평탄 지형, 도랑 건너기, 장애물 돌파, DVE (degraded visual environment : 시각적 환경 저하 상황)/NVG (night vision goggles : 야간 투시경)를 사용한 야간 주행 등 여러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실전적 훈련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 Leonarod DRS사가 개발한 드론 킬러(Drone-Killer)인 기동 단거리 방공체계 (Manoeuvre-Short Range Air Defense: M-SHORAD)는 Stryker A1 전투보병차량에 탑재된 방공시스템이다.

 

미 육군은 아군의 지휘 통제소, 공군기지, 해군기지, 보급소, 통신시설 등의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주요 위협요인으로 소형 무인기의 위협이 나날이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전개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에 대한 방공시스템을 개발하기위해 2020년에 Leonarod DRS사가 Northrop Grumman, L3 Harris, MOOG사 및 RADA사와 협력
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M-SHORAD 체계를 미 육군 스트라이크 전투여단의 주력 장갑차량 M1126형 Stryker IFV에 탑재했다.


M-SHORAD는 FIM-92 Stinger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 1개, AGM-114 Hellfire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 1개, XM914 30mm 기관포와 M240 7.62mm 기관총을 탑재한 원격 통합형 자동포탑(Reconfigurable Integrated Weapons Platform: RIWP)을 Stryker 장갑차에 장착했다.


그러나 소형 무인기의 위협이 크게 증가하여 미 육군은 스트라이크 IFV에 탑재된 M-SHORAD 체계에 360도 전방위 저고도 능동 다임무용 위상배열 반구경 레이더(Multi-Mission Hemispheric Radar: MHR) 4개를 포탑 전후 및 좌우에 추가하여 단거리에서 접근하는 SUAS를 조기에 탐지, 추적하여 격추시킬 수 있도록 M-SHORAD을 개량했다.


이에 더하여 무인기를 확실하게 요격하기 위해 직격 고폭탄 방식을 사용하는 FIM-92 Stinger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AGM-114 Hellfire 대전차 미사일의 탄두와 30mm 기관포탄을 표적근처에서 폭발하는 근접 확산탄 방식으로 개량하고 있다. 예를 들면 30mm 기관포에 사용되는 기존의 XM1211 고폭탄(High Explosive Proximity: HEP)를 XM1223 다기능 근접 고폭탄으로 개량했다.


장갑차에 장착된 MHR이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여, XM914 30mm 기관포에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여 SUAS가 진입하는 방향으로 탄막을 형성하도록 사격하여 격추시키는 방법에 추가하여 만일 탄막이 SUAS를 격추시키지못할 경우 XM1223 다기능 근접 고폭탄이 SUAS 근처에서 폭발하는 확산탄으로 격추시키는 방공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M-SHORAD의 각종 미사일과 탄약에 적의 SUAS를 추적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자체 탐지 및 명중 기능을 발휘하는 고정밀 탐지 및 폭발 시스템 탄약(High Accuracy Detection and Exploitation System: HADES)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 육군 항공전력 발전 심포지엄에서 미 육군이 공개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