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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항공모함

미 항모 Carl Vinson (CVN 70)함 부산항 입항

by viggen 2023. 11. 21.

-11월 21일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위해 부산작전기지 입항

-미국 전략자산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확장억제 공약 이행 차원, 연합방위태세 제고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활동 진행

 

지난 10월 12일 Ronald Reagan (CVN-76)함이 부산항을 방문한지 한달만에 제1항모강습단 기함인 Carl Vinson (CVN 70)함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Carl Vinson (CVN 70)함 Nimitz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으로 항모용 F-35 Lightning II 공격기중 C형을 2021년 8월 미 항모 중 처음으로 탑재하고 임무배치된 바 있다.

 

Carl Vinson (CVN-70)함과 Carl Vinson 항모타격군은 지난 10월 12일 필리핀해에 배치됐으며 11월 11일부터 호주 캐나다 해군 및 일 해상자위대와 다국적 훈련 Annualex 2023에 참가했다.

ANNUALEX에 참가하는 미 해군은 CSG-1의 기함인 항공모함 USS Carl Vinson(CVN-70), 로스앤젤레스급 고속 공격 잠수함 USS Jefferson City(SSN-759), Ticonderoga급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Princeton (CG-59), 구축함 편대(DESRON) 1의 Arleigh Burke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Hopper(DDG-70), USS Sterett(DDG-104) 및 Henry J. Kaiser급 함대 보급함 USNS Tippecanoe (T-AO-199), 유류보급함 MT SLNC Goodwill (T-AOT-5419); 그리고 제2항모항공단(CVW)의 9개 비행대대가 참가했다.

 

제1항모강습단의 방한은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을 통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공약을 행동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미 해군은 제1항모강습단 정박기간 중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월 11일 항모 Carl Vinson (CVN-70)함이  Carrier Air Wing 17 항모비행단을 탑재하고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