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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공군 F-35A용 AIM-120C-8 공대공 미사일 39기 구매

by viggen 2023. 12. 6.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F-35 공격기에 사용할 약 2억 7100만 달러에 판매하는 미사일 등의 FMS(대외군사판매)를 승인했다.


대한민국은 AIM-120C-8 AMRAAM(Advanced Medium Range Air-to-Air Missiles)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39기, AIM-120C-8 AMRAAM 유도 섹션 2기, GBU-31v1 GBU-31v1 Joint Direct-Attack Munition (JDAM) 유도폭탄용 KMU-556 테일 키트 88기와 기타 탄약에 대한 구매를 요청했다. 

미국 국방부는 잠재적인 매각 승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힘이 되는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된 무장을 받으면 공군의 F-35A에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무기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위협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이번 구매품의 주요 공급자는 Lockheed Martin, Raytheon Missiles and Defense 및 Boeing이다.

한국은 2014년 FX-3 FMS 프로그램을 통해 록히드마틴 F-35A 40대를 70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은 2021년 12월까지 모두 인도됐다.

2022년 7월, 한국 국방부는 한국의 F-X '킬 체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보유대수에 추가하여  F-35 20대를 구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이 주문은 2030년까지 납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구매는 Block 4에 속하며 1차 도입분 40대는 Block 3에 속한다.
 
지난 9월 1일 미 공군과 Raytheon의 발표에 의하면 F3R(Form, Fit, Function) 리프레시(F3R)에 따라 개발된 최신 국제형 AMRAAM인 AIM-120C-8의 첫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IM-120C-8은 F-15C 전투기에서 발사되어 공중 표적을 격추하며 비행 시험의 모든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

F3R 프로그램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이니셔티브와 기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미사일의 유도 부분에 있는 여러 회로 카드와 고급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하고 AIM-120D-3 및 AIM-120C-8 AMRAAM의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재호스팅했다.

이번 AIM-120C-8 비행 테스트는 AIM-120D-3의 비행 테스트 완료에 따른 것이다. AIM-120D-3의 비행 시험은 최초 비행 시험 이후 11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미사일의 성공을 입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미 공군은 레이시온과 1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AIM-120D-3 및 C-8 미사일 생산 계약을 체결하여 19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GBU 31(V) 1B JDAM (MK-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