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상승 : 미 공군 911 항공수송단 C-17 임무비행 출격

2023년 12월 18일,미 공군 911 항공수송단에 배치된 C-17 Globemaster III 대형수송기가 피츠버그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비행중 공중급유 기능을 갖춘 C-17은 작전 범위가 확장되어 중간 기착 없이도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조종사 2명과 화물 기상수행사 1명이 최대이륙중량 265톤의 기체를 다루며 (공허중량 128톤) 4기의  Pratt & Whitney PW2000(제식명 F117-PW-100) 터보팬엔진을 장착한다.엔진 1기당 4만파운드의 출력을 발휘하여 최대중량시 2.5km에서 이륙할 수 있고  180톤 중량시 910m에서 이륙할 수 있다. 착륙거리도 1,000m에 불과하다.

연료탑재량은 134,560 L로 순항속도 830 km/h, 71톤 적재시 항송거리 4,500km이며 페리비행은11,540 km에 달한다.

제트수송기답게 최고 상승고도는 45,000 ft (14,000 m)이다.

 

적재 능력은 길이 27m, 폭 5.5m, 높이 3.76m의 화물칸에 463L 마스터 팔레트 18개 또는 팔레트 화물과 차량을 혼합하여 최대 77,519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공수임무시 102명의 낙하산 병력 또는 팔레트 및 측벽 좌석을 갖춘 병력 134명 또는 측벽 좌석(화물 팔레트 13개 허용)만 있는 병력 54명 또는 들것에 실린 환자 36명과 자력보행이 가능한 환자 54명과 의료진을 수송할 수 있다.

중장비의 경우 M1 전차 1대, 혹은 M2 장갑차 2대 혹은 스트라이커 장갑차 3대 등을 수송할 수 있다.

AH-64 공격헬기 3대 혹은 M270 MLRS 1대, 지원차량 3대, 운용요원 47명을 수송할 수 있다.

 

C-17은 2011년 4월까지의 누계 생산량이 230대이며, 2015년 말 생산을 종료한 후 생산라인을 폐쇄하여 더 이상 생산할 수 없는 기체이다. 사전계약이 없는 'White Tail'10대를 만들었고 역시 모두 판매됐다. 

미 공군은 모두 222대의 C-17을 보유하는데 현역공군 157대,주방위공군 47대 및 예비공군이 18대를 운용한다.

호주공군 C-17A ER 8대, 캐나다공군 CC-177 (C-17A ER : 2001년부터의 생산한 Block 13 기체부터 연료탱크를 추가하여 항속거리 증가형) 5대, 인도공군 C-17 11대, 쿠웨이트공군 2대, NATO의 공동자산으로 헝가리에 3대가 배치되어 운용, 카타르공군 C-17A 8대, UAE 공군 C-17A 8대 및 영국공군 C-17A ER 8대 등 해외국가에서 총 53대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