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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유도로에서 강습착륙 훈련 실시한 Yokota 기지 C-130J 수송기

by viggen 2023. 12. 20.

앞서 올린 내용처럼 주일 미 공군 Yokota기지 374 항공수송비행단 예하 36 항공수송비행대는 2020년 3월 26일 Yokota기지의 Foxtrot 유도로에 36 공수비행대대에 배치된 C-130J Super Hercules 수송기가 처음으로 강습착륙 및 이륙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요코타 비행장은 주 활주로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Foxtrot 유도로는 원래 1991년부터 2001년까지 구형 C-130H 기종이 사용했던 활주로였으며 이후 요코타 수송기들은 주 활주로에 영구적으로 도장된 하드 표면을 사용했다.

이 훈련을 위해 퇴역한 유도로를 활주로 대신 착륙할 수 있도록 지정된 구역인 착륙장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종종 C-130은 활주로를 이용할 수 없거나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있는 최전방 병력에 대한 재보급을 위해 저고도 착륙장을 사용한다.

이 훈련은 비행기지의 여러 팀들이 유시사 짧고, 좁고, 혼잡하고, 심지어 표시가 없는 땅에도 숙련된 착륙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항공기는 임시로 설치된 활주로에 단독으로 착륙하지 않기 때문에 이 훈련은 C-130J 승무원뿐만 아니라 비행장에서 운항을 담당하는 팀 전체를 위한 훈련이기도 하다.

374작전지원비행대는 항공 교통 관제사, 비행장 관리 비행사, 레이더 및 비행장 기상 시스템 기술자 등 각기 다른 필수 기술을 수행하지만 요코타의 비행장과 영공을 운영하기 위해 하나로 협력하고 있다.

훈련 방법론의 변화는 태평양 공군의 ACE 신속 전투 배치 (Agile Combat Employment) 개념을 뒷받침한다.

비행기지에서 작전 비행은 경력 분야를 교차 훈련하고 C-130J 승무원들이 강습 착륙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ACE를 위한 훈련의 모습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