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 텍사스 주 Fort Hood 에서 실시된 연합 무장 돌파(Combined Arms Breach) 훈련에서 제1기병사단 제3기갑여단 전투팀 제3여단 공병대대 소속 GREYWOLF 공병대원들이 M1074 합동 돌격 교량전차 (JAB : Joint Assault Bridge)를 통한 장애물 돌파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제8기병연대 제3대대와 제82야전포병연대 제2대대가 참여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M1A2 SEPv3 주전차와 M109A7 자주포가 JAB를 횡단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연합 무장 돌파는 기갑여단 전투팀이 근접전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임무 중 하나로 JAB의 배치는 돌파의 역학을 변화시킨다. 이제 GREYWOLF 여단은 JAB를 배치하여 거의 모든 유형의 전투 차량을 운용할 수 있어 전장에서 기동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도하에는 제3여단 공병대대(3EB), 제8기병연대 제3대대(3-8 CAV), 제82야전포병연대 제2대대(2-82 FA) 등 GREYWOLF 여단 소속 3개 대대가 참여했다. 전체적인 목표는 JAB를 사용하여 방호벽을 성공적으로 돌파하여 통과하는 것이었다. 육군의 최신형 주력 전차인 M1A2 SEPv3 Abrams와 육군의 최신형 자주포인 M109A7 Paladin이 모두 횡단하는 데 JAB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
JAB의 군용 적재 등급은 MLC 115에 달해 이전 모델인 M104 Wolverine 교량전차의 두 배에 달한다. 이는 새로운 M1A2 SEPv3가 신속하게 적의 틈새를 가로질러 공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GREYWOLF 여단은 미 육군의 최신 현대화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 현대화된 Abrams와 Paladins을 최초로 배치한 부대가 되었고, 미 육군 작전시험사령부와 협력하여 새로운 장비를 시험했으며, 육군에서 세 번째로 JAB를 배치받은 부대이다.
연합 무장 돌파(Combined Arms Breach) 훈련은 부대의 침투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비를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적응하고 활용하는 병사들의 능력도 검증했다.
JABS는 운용하기에 너무 비싸다고 판단된 M104 Wolverine과 에이브럼스 및 브래들리 차량을 적절히 지원할 수 없는 노후화된 M60 Patton 기반 M60 AVLB의 절충안으로 고안됐다. 이 차량은 기갑여단 전투팀을 지원하는 육군 기동력 증강 중대에 생존 가능하고, 배치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중공격 가교 능력을 제공한다.
Joint Assault Bridge 역시 M1 전차 차대를 사용했지만 18.3미터(60피트) 길이의 가위식 교량과 결합됐다. M104는 M60 AVLB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유지 보수와 운용이 너무 비싸고 복잡한 것으로 밝혀졌다. Wolverine의 교량 길이는 26m에 설치 시간이 3~5분인 것에 비해 JAB의 교량 길이가 짧지만 설치 시간이 3분으로 더 빠르다.
M60 교량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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