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배치 미 육군 3기병연대 Stryker 장갑차 하역

제4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과 지상배치유통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2024년 1월 30일 대한민국에 입항한 수송선에서 하역된 Stryker 장갑차를 대기 장소로 안내하고 있다. 제3기병연대는 정기적인 부대 순환배치의 일환으로 제4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을 대체하여 주한미군사령부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 순환 파병부대(KRF : Korea Rotational Forc )로 지정된 부대는 9개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3기병연대는 2022년 10월 현재 제3기갑군단에 예속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2017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제1기병사단에 직접 배속되어 있었다. 3 기병연대는 과거 3 Armored Cavalry Regiment ("Brave Rifles")였으며 2011년 11월 16일 공식적으로 Stryker 연대가 되기 전까지 미 육군의 마지막 중장갑 기병대였다.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이 밝힌 바에 의하면 제3기병연대가 차기 한국 순환부대로 한국에 도착하여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한 오랜 헌신을 이어갈 것을 발표했다.

제4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에서 전환된 제3기병연대는 새로운 한국 순환군으로서 역내 동맹 및 파트너와의 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3기병연대가 한국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ID/RUCD 사령관인 윌리엄 "행크" 테일러 소장은 한국 순환군으로 복무하는 동안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연대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테일러 소장은 "제3기병연대는 역사적으로 전투로 단련된 조직이며, 2ID/RUCD 병사 및 한국 동맹군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4 스트라이커 여단을 대체하여 한국에 첫 파병되는 3CR을 환영하게 되어 기쁩니다."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다양한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2/4 스트라이커 여단은 우리 사단과 한국 파트너들의 연합 무기 준비태세를 향상시켰으며 9개월간의 순환 근무 기간 동안 그들의 전문성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라고 테일러 중령은 설명했다.

2/4 스트라이커 여단과 3CR 간의 공식 권한 이양식은 2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2023년 12월 16일 미 Stars and Stripes의 보도에 의하면 Fort Cavazos 병사들이 겨울 순환 배치 계획에 따라 한국으로 파병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Fort Cavazos에 있는 육군 제3기병연대가 겨울철 순환 배치 계획에 따라 한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텍사스 주에 주둔하는 Fort Cavazos의 부대는 콜로라도 주 Fort Carson에서 전개 배치된 제4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을 대체한다. 제3기병연대는 제3기갑군단 III Armored Corps 소속으로 정찰 및 보안 부대 또는 스트라이커 전투팀으로 활동할 수 있는 복합병력 부대이다. 앞서 두 차례의 한국 순환 파병에서는 전차 중심의 기갑 여단에서 기동력이 뛰어난 보병으로 구성된 기동 부대로 전환하는 국방부 정책에 따라 Stryker 여단 전투팀이 투입됐다.

2023년 12월 중순 미 의회에서 통과된 국방부 연례 정책 및 지출 법안인 2024년 국방수권법에 따라 한국에 약 2만 8,500명의 현역 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수도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해외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Camp Humphreys는 주한미군 사령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