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하와이 Pacific Missile Range Facility 연안에서 Flight Test Other-23 (혹은 FTX-23) 중 미 해군 Arleigh Burke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McCampbell (DDG 85)함에서 Standard Missile -3 Block IIA (SM-3 Blk IIA)가 발사되고 있다.
요격 미사일 시험을 위해 Pacific Missile Range Facility 상공에서 C-17 수송기가 중거리 탄도 미사일 표적을 공중에서 발사했다.
Standard Missile -3 Block IIA (SM-3 Blk IIA) 요격미사일이 2월 8일 하와이 Pacific Missile Range Facility 인근 해상에서 모의 Medium Range Ballistic Missile 표적에 명중하는 모습이다.
SM-3 미사일은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 고도인 150㎞보다 훨씬 높은 500㎞에서 대륙간탄도유도탄을 회당 84% 요격할 수 있어 21세기의 핵 전쟁 위협에 대항하는 가장 큰 사업 결과이다. 미국 해군, 일본 해자대만이 사용중이며, 튀르키예 해군도 도입을 원하고 있다.
2018년 10월 국방부는 SM-3을 도입하여 2024년부터 운용할 신형 이지스구축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합동참모회의에서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의 작전요구성능(ROC)으로 요격고도 100㎞ 이상으로 결정되면서 이를 충족하는 현존 무기체계는 SM-3가 유일하다. 그렇게 되면 미국에게서 도입하는 수 밖에 없다
SM-3는 지구 저궤도의 물체를 요격 범위에 두고 있다. 북괴의 주요 미사일기지에서 한국의 주요지역은 500 km 정도로 KN-23이나 스커드같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사드 등으로 방어 체제가 잘 갖춰져있다.
그러나 북괴가 MRBM, IRBM을 고각발사해 한국을 핵공격할 경우, 고속 탄도탄을 패트리어트, 사드로 요격이 불가능하며오직 SM-3만이 요격할 수 있다. 따라서 SM-3을 이용하여 북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다면 북괴의 핵공격 위협이 대부분 사라진다. 이는 일본이 SM-3를 도입한 이유이다.
SM-3 Blk IIA는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의 일환으로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SM3 Block 1A를 개량한 신형 요격미사일이다. Blk2A의 요격 고도는 1천km 이상으로 300km인 Blk1A 보다 3배나 높고, 명중률이 향상됐다.
SM-3는 정부가 구축하고 있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에 포함된다. 군은 KAMD를 위해 요격 고도가 낮은 국산 미사일 '천궁'을 배치한 데 이어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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