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올해 첫 ‘쌍매훈련’ 시작… ‘원팀’으로 즉각 대응
- 한국공군 F-15K· 주한미공군 F-16 참가, 실전적 FS FTX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한미 공군의 올해 첫 ‘쌍매훈련(Buddy Squadron)'이 3월 4일부터 8일까지 공군 오산기지에서 실시된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 총 8차례 계획되어 있다. 이번주 실시되는 ‘24-1차 쌍매훈련은 ‘24 FS 연습 야외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과 겸하여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소속 F-15K와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51전투비행단 36대대 소속 F-16 등 20여 대의 한미 전투기가 참가한다. 이 훈련을 위해 우리 공군 F-15K 4대가 4일 오후 오산기지로 전개했다.
연합 전력은 방어제공임무(DCA·Defensive Counter Air) 등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며 양국 간 최신전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양국 공군은 1991년부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1998년부터 ’쌍매훈련‘으로 명칭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국 전투조종사들은 한 기지에 전개해 함께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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